벌써 Oakywood 제품에 대한 세 번째 포스팅이다.
포스팅은 세 번째지만 실제로 구매한 제품을 개수로 따지면 훨씬 많다.
아마도 그만큼 사용 과정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것.
첫 번째 포스팅은 Oakywood, OakyBlocks & MagSafe Stand (링크) 포스팅.
2023년 초에 처음으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맥세이프 충전 스탠드를 포함한 OakyBlocks 시리즈를 구입해 책상 서랍을 정리했다.
두 번째 포스팅은 Oakywood, Desk Shelf Bundle (링크) 포스팅.
올해(2025년) 중순쯤? Walnut 원목의 모니터 받침대와 이단 서랍 구성으로 구매를 해 사용 중이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Small Modular Drawer 와 Magnetic Cable Organizer 각각 하나씩.
(이놈들 작은 상자에 Magnetic을 Magentic 이라고 써놨네..)

먼저 Small Modular Drawer,
기존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Desk Shelf 와 함께 사용하게 될 소형 서랍이다.
나무는 Oak / Walnut / Black 중에 선택, 서랍은 1단(Single), 2단(Dual) 중에 선택, 금속 베이스는 블랙/ 화이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지난번에 월넛+블랙 조합의 낮고 넓은 2단 서랍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1단으로 선택해 구입하게 되었다.

베이스 크기는 (w) 13.1cm x (d) 21.4cm x (h) 8.8cm
서랍 크기는 (w) 11cm x (d) 21.5cm x (h) 6.4cm
깊이는 Desk Shelf의 깊이와 딱 맞고, 폭은 Desk Shelf의 다리 옆쪽 날개 부분의 길이와 딱 맞아 설치하게 되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가 되게 된다.

분체도장이 된 철제로 만들어진 묵직한 베이스는 아무래도 1/2단 서랍 공통으로 사용하게 만들어져 있어 사이드에 서랍 홈이 두 개 나있는 모습.

서랍을 넣고 뺄 때 묵직한 철제 베이스도 단단히 잡아주지만 하단 네 귀퉁이에 실리콘 패드가 붙어있어 더더욱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된다.


Desk Shelf의 우측 날개 밑쪽에 위치시킨 모습.
양쪽 날개 밑에 모두 서랍을 넣고, 가운데에도 서랍으로 꽉 채워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는 빈 공간에 아이패드 키보드를 넣어둔다든지 자주 꺼내 사용하지만 밖에 두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물티슈나 안경 닦는 수건 같은 걸 훅 던져두곤 하기 때문에 빈 공간으로 두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된다.

다음은 Magnetic Cable Organizer.
지난번 구입할 때까지만 해도 안 보였던 것 같은데 마침 딱 내가 필요했던 제품이라 구입해 봤다.
제품명 그대로 자석을 이용한 케이블 정리 도구 되겠다.

(w) 9.6cm x (d) 4.8cm 의 금속 플레이트 위에 월넛 원목으로 만들어진 U자 모양 부품이 케이블을 잡아주도록 만들어진 간단한 정리 도구.
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구매를 하긴 했지만..
이게 86,000원의 가격이 맞나?? (심지어 배송비나 관세를 제외하고 제품 가격만)
어쨌든 여러 가지로 딱 원하는 제품인데다가 블프세일도 하니 구매를 하긴 했다만.. 구성에 비해 가격이 좀 터무니없다.

베이스 플레이트 밑에는 실리콘 패드가 달려있어 적당히 고정이 되는데, 서랍에 달리는 그것보다 살짝 더 접착력(?)이 있는 편.
케이블 홀드 역할을 하는 나무 파츠가 가벼운데 자력이 상당히 강해 베이스 플레이트 근처에만 가도 턱턱 달라붙을 정도다.
다행히 밑에는 검은색의 부드러운 직물(?)이 달려있어 강하게 달라붙으면서도 스크래치가 생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보통의 케이블 홀더들은 베이스 플레이트 없이 케이블을 잡는 파츠를 양면테이프 등으로 가구에 붙이게 되는데 이 제품은 가구를 망가뜨리지 않고 케이블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으면서도 월넛+블랙 조합의 시크한 컬러에 미니멀한 디자인까지, 가격 빼고는 모든 게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실제 사용할 곳에 위치시킨 모습.
아주아주 튼튼하게 잘 잡아주는 데다가 사용을 위해 줄을 당겨도 강한 자력으로 인해 고정 장치가 틀어지지 않는다.
오..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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