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입했던 잡템들 기록, 너무 잡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기록해 놓고 싶은 몇몇 가지.

 

 

사무실에 뭔가 영상을 볼 수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집도 아닌 곳에 티비를 두기는 싫어서 프로젝터를 구입해 봤다. 
아마도 내 선입견인 것 같은데 나는 프로젝터의 색감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구입하거나 설치해 본 적이 없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쨍한 색감을 보여주는 티비화면을 좋아해서 그냥 큰 티비를 선호하는 편. 
그래서 지금 내 방의 티비도 98인치, 침실의 티비도 82인치로 굉장히 커다랗게 벽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티비만큼이나 빠르게 발전하는 프로젝터 시장에 관심을 두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엄청난 가성비로 핫했던 Valerion의 프로젝터라든지, 전에 포스팅했던(링크) LEICA, CINE PLAY 1 같은 걸 잠깐 고민했다가 어차피 엄청 자주 볼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천장 안쪽으로 엘리베이션 장치를 설치해 평소에는 숨겨두는 쪽으로 결정. 
외관에 대한 고민 없이 진짜 가성비 제품으로 서칭을 해서 구매를 해봤다. 

바로 중국의 Hisense, C3 Ultra 라는 프로젝터.

아직 켜보지도 않았지만 여러 사용자들의 후기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걸로 봐서는 나름 갓성비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제조사가 말하는 스펙은 다음과 같다.

 

Resolution & Display
Native 4K UHD (3840×2160), DLP technology, MCL39 Tri-Color Laser

Brightness
3200 CVIA Lumens (approximately 4400-6400 ISO Lumens)

Color & Contrast
110% BT.2020 color gamut, 14,000:1 dynamic contrast ratio, and <0.9 Delta E

Projection
0.9–1.5:1 Throw Ratio, 1.67x Optical Zoom, supports 100″ screen at 2.0m – 3.4m, and includes autofocus/obstacle avoidance

Audio
40W 2.1 channel JBL speaker system (2x10W + 20W woofer), supporting Dolby Audio and DTS-HD

Processing & Memory
MediaTek MT9681 CPU, 8GB RAM, 128GB Internal Storage

Gaming
240Hz refresh rate (DLP Turbo Mode), <20ms input lag, MEMC

Connectivity
HDMI 2.1 (eARC), USB 3.0, Wi-Fi 7

OS
Vidaa U9 (often comes with English-supported Chinese interface)

 

수도꼭지는 정말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려보는 것 같은데..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을 좋아해서 집의 메인 욕실 수전 들이나 샤워기는 VOLA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내 방에도 역시 VOLA나 antoniolupi 제품을 쓰고 있다. 
지금 새로 올라가고 있는 사무실의 수전도 VOLA의 컬러풀한 제품들로 오더를 넣어둔 상태. 

시공사 대표가 야외용 수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어떤 걸로 할지 찾아보는데 투박하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다.

독일 GARDENA 社의 Ball Valve Tap (7332-20).

 

공식 사이트에는 indoor and outdoor 라고 분명히 쓰여있었지만 실 제품의 태그에는 Indoor 만 적혀있네. 불안하게. 
어차피 저 수도꼭지에서 동파방지 등을 관리하는 목적은 아니니 특별히 상관은 없지만. 

어쨌든 빨간색 기다란 밸브가 특징적인 수전. 
빨간 밸브도 예쁘지만 기능적으로도 확실한 장점이 두 가지 있는데,
일단 뱅글뱅글 계속 돌릴 필요 없이 레버를 90도 정도 회전시키면 완전 개방이 가능하게 되는 점. 
또 하나는 물 나오는 부분을 돌려 가데나의 호스 커넥터를 바로 바꿔끼울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큰 장점 되겠다. 
가데나의 호스 커넥터로 바꿔두면 야외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호스나, 호스 노즐 들을 연결하는 피팅 방식과 호환되기 때문에 힘들게 호스를 끼울 필요 없이 척척 가볍게 밀어 넣기만 하면 고정이 되니 너무 편할 듯.
고압세척기 등을 연결하는 데에도 문제없고.

 

아들 옷을 사러 스투시 매장에 들어갔다가 별 생각 없이 구입해 온 키 체인. 

 

Stüssy, 8 Ball Keychain.

글로시한 마감의 금속 키 체인인데, 지름 25mm의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98% 철, 2% 구리로 만들어진 통짜 금속이라 제법 묵직하다. 
앞면(?)에는 8 숫자가, 뒷면에는 스투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저울에 재보니 70.7g 정도..
너무 무거워서 가방에 달고 다니기가 좀..?

 

Anticater, VK-01 Volume Control Knob.

중국에서 만든 데스크탑 볼륨 조절 노브. 
그냥 재미로 한 번 사봤는데 나름 예쁘고 활용도가 나쁘지 않아서 기록해 본다.

 

제조사가 이야기하는 공식 스펙은 다음과 같다.

Connection method
USB, Bluetooth (wireless model), 2.4G (wireless model)

Input voltage
5V

Working current
about 4-6mA

Sleep current
about 2uA (wireless model)

Sleep wake-up time
within 1 second (wireless model)

Battery capacity
180-350mA (wireless model)

Ambient light
RGB (colorful light)

Supported systems
windows, android, mac os, ios

 

사이즈 정보는 나와있지 않아서 내가 재보니 베이스 정사각형 블럭이 대략 60mm x 60mm 사이즈, 총 높이는 34mm 정도 된다. 
나름 Windows는 물론 Mac도 지원을 하고, iOS나 Android도 지원을 하네.. 

 

CNC 가공된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꽤나 고급스러운 외관이며, 무선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서 바닥의 동그란 면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전체가 기본 알루미늄 컬러인 제품도 있고, 노브만 오렌지 레드 컬러인 제품, 베이지나 연한 민트 컬러로 코팅 도장된 제품들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아노다이징 건메탈 컬러지.

 

뒤쪽에 설정을 위한 연결 및 충전을 위한 USB-C 단자가 위치하고 있는 모습. 

기본 설정은 볼륨 조절로 세팅이 되어 있지만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냥 기본 세팅인 볼륨 조절과 노브 클릭을 통한 음소거 기능만 사용하는 중. 

구글 드라이브의 링크라 언제까지 유지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단 링크를 달아두자면.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 다운로드 링크

(공식 사이트고 뭐고 제대로 없는 것 같아서 일단 링크는 달아놨는데, 혹시나 불안하신 분들은 다운받지 마시길)

 

키보드 옆에 놓으니 눈에도 잘 띄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꽤나 유용하다. 
RGB 세팅은 전부 취향에 안 맞고 좀 촌스러워서 꺼놓고 사용 중.

같은 사이즈의 세트 제품으로 여러 재미있는 아이템을 생산해 주면 좋겠다.
예를 들면 OLED 디스플레이 키 캡이 달린 9개짜리 커스텀 키보드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