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감성적인 제품들을 제작해 판매하는 미국의 브랜드 “Areaware”.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입해 봤던 Areaware의 제품 두 개를 기록해 본다.

먼저 Wood Ornaments Set.
이름처럼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오너먼트 세트.
총 6개의 작고 컬러풀한 오너먼트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이너 Pat Kim은 버지니아 출신으로 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Fisher-Price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브루클린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 오너먼트의 다채로운 디자인 형태는 그의 스튜디오 곳곳에 배치되어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내용물과 마찬가지로 패키지부터 알록달록 너무 귀여운 모습.


작은 파우치 안쪽에 들어있는 6개의 나무 오너먼트들을 꺼내봤는데, 각각의 형태가 굉장히 독특하고 귀여운 건 물론이고 만듦새나 도장상태도 훌륭해 굉장히 마음에 든다.


다음은 Stacking Planter (Mini Short Terracotta).
이름처럼 위로 쌓는 형태의 작은 화분.

Chen Chen & Kai Williams 라는 뉴욕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된 제품이다.
굉장히 단순한 형태로 폭이나 너비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지만 나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다.
실제로 뭘 심으려고 구입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컬러로 만들어진 작은 오브제를 구입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좋아하는 무광의 테라코타(Terracotta) 컬러가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심플한 디자인도 좋다.
사실 대단할 게 없어 보일 수 있는데,
화분부터 화분 받침까지 크게 한 덩어리처럼 보이도록 고안된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든다.

화분 받침을 포함한 전체 크기는 Ø10 x H7.6 cm로 화분의 하단에는 물 빠짐 구멍 5개가 뚫려있다.
초록색의 식물을 담아두면 참 예쁘던데, 내 방에서 식물 키울 자신은 없고..
뭘 담아놔야 예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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