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올해(2021년) 2월 26일 부터 9월 5일까지 ‘KAWS: WHAT PARTY‘ 전시가 열렸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했고. 
KAWS의 전시는 직접 꼭 가보고 싶은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코로나가 끝나고 기회를 만들어 반드시 가봐야지. 대형 조형물이 전시되면 더 좋고. 

어쨌든 내 블로그에도 이미 여러 차례 포스팅되었던 유명 아티스트인 KAWS.
뉴 저지 출신의 1974년생 아티스트 Brian Donnelly.

엄청나게 유명한 만큼 작품들이나 아티스트 굿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늘 구하기가 힘들거나, 때를 놓치면 가격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뛴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제품은 KAWS : WHAT PARTY Open Edition.

KAWS가 미쉐린(Michelin)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 ‘CHUM’이 고개를 숙이고 꾸부정하게 반성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 제품이다.
블랙 / 화이트 / 오렌지 / 핑크 / 옐로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지만 나는 블랙과 오렌지만 구입했다.

 

전체 컬러를 다 사 모을까.. 
아니면 화이트만 추가로 구입할까 말까..
여러 번 망설이다가 그냥 마음에 드는 컬러 두 개만 딱 구매하고 말았다.

Companion 이었다면 모를까..

 

다른 모든 컬러는 매트한 느낌인데 블랙 컬러는 반짝반짝 글로시하다!
사진으로는 약간 먹먹해 보였는데.

 

뭔가 조명 세팅을 제대로 잘 해두고 찍으면 이쁠 것 같지만, 귀찮으니 대충 눕혀두고 찍는데..
아니 자세가 기합받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좀 불편하네.

 

발바닥에는 WHAT PARTY KAWS 20 / MEDICOM TOY CHINA 가 적혀있다.

 

블랙과 달리 확실히 매트한 느낌의 오렌지 CHUM.
내가 블랙 다음으로 오렌지 컬러를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컬러와 살짝 다른 약간 비비드한 오렌지네.

 

역시나 오렌지 녀석도 사진 찍는 동안 살짝 얼차려좀 받고..

원색적인 컬러라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눈, 손등, 발목에 KAWS의 특징적인 X 표시가 새겨져 있다.

 

세트 구성을 위해 각각의 컬러에 맞춰 PHAIDON 에서 출간한 책자도 함께 구입했다.
256페이지 짜리 하드커버 도록.

Acute Art의 평론가이자 큐레이터, 감독인 Daniel Birnbaum, 그리고 Brooklyn Museum의 현대미술 수석 큐레이터인 Eugene Tsai, John and Barbara Vogelstein이 에세이 작가로 참여했다고.

 

책자의 사이즈가 305 x 238mm, 
피규어 사이즈가 300mm.

함께 전시하면 정말 딱이다. 아 책자까지 놓치지 않고 함께 구입한 스스로를 칭찬!

 

피규어가 프린트된 책자 외부의 플라스틱 풀슬립 커버를 벗기면 두툼하고 거친 종이 위쪽으로 시크한 KAWS WHAT PARTY 글씨만 남게 된다.

 

블랙 버전 책자의 측면 스파인 컬러는 역시 블랙.
이 녀석들 팔리는 책 만들 줄 아는구나.. 참 소장하고 싶게 잘 만들어 놨다.

 

물론 책의 외관도 멋지지만 책이니 당연히 안쪽에 내용이 중요할 텐데,
내부에는 대략 150여 개의 컬러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들이 담겨있어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

 

이번에는 오렌지 컬러 버전.

 

오렌지 컬러에 타이틀은 블랙 컬러로 디자인된 측면 스파인.

 

마찬가지로 CHUM 캐릭터가 프린트된 투명한 풀슬립 커버가 씌워져 있다.
PHAIDON에서는 지금 추가로 Black on Pink Edition을 프리오더 하고 있던데.. 그건 스파인이 블랙, 표지 전면이 무려 핑크컬러!!

 

책 내용을 보고 있자니 더더욱 전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대형 조형물도 구입하고 싶고.

 

 

함께 세워두고 위에서 사진을 찍어두니 뭔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어쨌든 시크하고 매력 있는 KAWS의 피규어와 PHAIDON의 멋진 책자를 함께 두니 으아 멋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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