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ose Abe(아베 치토세/阿部千登勢)가 설립한 유명 브랜드 sacai, 그리고 아티스트 KAWS(Brian Donnelly)의 협업 제품이 출시되었다. 
아베 치토세는 ‘Junya Watanabe COMME des GARÇONS’의 디자이너로 알려지기 시작해 1999년 자신의 결혼 전 성에서 이름을 딴 ‘sacai’라는 브랜드를 런칭, Nike, North Face, Pendleton 등의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말 그대로 ‘핫한’ 디자이너다. 

그런 그녀가 KAWS와의 협업을 통해 의류를 런칭하다니!
전체적으로 컬러가 과하게 알록달록한 경향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KAWS x sacai 라는 두근거리는 두 이름을 같이 보는 것만으로 기대가 컸다. 

 

뭐 그만큼 구하기가 어려웠겠지만, 감사하게도 지인찬스를 통해 원하는 몇 개 아이템을 출시되자마자 구할 수 있었다.
그것도 딱 원하는 사이즈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이대표님!)

 

두툼한 셔츠인데 약간 보머재킷처럼 걸쳐 입고 다니기 좋은 스타일의 알록달록한 이 제품.
아마도 KAWS 협업 제품이 아니었다면 내 취향상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컬러지만 과감하게 골라봤다. 

 

source : hypebeast.com

내가 입으면 저 느낌이야 나겠냐마는.. 어쨌든 모델 샷은 굉장히 이쁘다.
그냥 봐서는 일반 셔츠 같은 실루엣인데, 아랫단에 달린 줄을 당겨 조이면 마치 보머재킷처럼 둥근 형태가 만들어진다.

 

아랫단이 요런 형태.
양쪽에서 고무줄을 당겨 원하는 만큼 손쉽게 조일 수 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sacai에서도 역시 셔츠와 보머재킷 형태 간의 스위칭을 의도한 거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셔츠처럼 단추로 여닫게 되어 있으면서도 안쪽에 지퍼를 또 달아놔서 여는 방식 역시 선택하도록 디자인되었다는 점.

 

cotton 100%,
모델넘버 21-02571M.

 

안감은 바깥과 같은 타입의 체크에 KAWS의 패턴 없이 무채색으로 되어있다.

 

다음은 시커먼 티셔츠 두 장.
접혀있어서 얼핏 똑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살짝 다르다.

 

하나는 일단 반팔 티셔츠.
일반적인 티셔츠들에 비해 조금은 옷감이 도톰한 재질로 되어있다.

 

특징이라면 가슴팍에 자수로 sacai 로고 위에 KAWS만의 특징적인 XX 눈 그림이 새겨져 있다는 것.
검은 옷이라 어두워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슴팍에 자그마한 주머니가 달려있고 주머니 위쪽에 반쯤 걸쳐서 로고가 자수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주머니가 열리지는 않고..

 

목 부분이 굉장히 넓고 두툼하게 마무리가 된 점도 마음에 들고.
큰 사이즈로 입기 위해 4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정사이즈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또 하나의 티셔츠는 완전히 같은 디자인에 팔만 더 달려있는 디자인.
긴팔을 입고 반팔을 위에 겹쳐 입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자인만 보면 팔 이외에 나머지는 완전히 같다.

 

아 뒤쪽 목덜미 부분에 sacai 로고 역시 두 제품 모두 똑같이 새겨져 있다.
이건 자수 아니고..

 

source : hypebeast.com

겹쳐 입어서 목 부분이 살짝 달라 보이지만 어쨌든 모델샷.
나머지 저 알록달록한 애들은 누가 사준다고 해도 도저히 입고 다닐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그런데 저 신발!!
신발은 뭐냐고?!
아마도 KAWS x sacai x NIKE 스니커즈 같은데? 
뭔가 굉장히 이뻐 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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