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브랜드 ‘ANNA SUI(안나 수이)’의 베어브릭. 
크게 관심 있는 브랜드는 아니라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기존에 이미 베어브릭으로 여러 번 출시가 되었었다.
내가 본 것만 해도 3-4종류는 되는 것 같은데 실제 구입으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 
아마도 이번 제품이 특별히 뭔가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요즘 출시되는 베어브릭들이 그다지 이쁘지 않아서 눈에 띄게 된 것 같다. 

 

기존에 ‘안나 수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출시했던 베어브릭들은 대부분 온통 시커먼 색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베어브릭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본 블랙 컬러에 Red(레드)와 Beige(베이지) 컬러로 꾸며져 꽤나 화려해 보인다. 
패키지 역시 그 포인트 컬러들로 꾸며져 있고. 

 

그러고 보니 안나 수이 베어브릭은 전부 입에 로고가 새겨져 있던 것 같다. 
저렇게 꾸준한 디자인 코드는 참 마음에 드네.
어쨌든 다 같이 세워두면 꽤 통일성은 있을 것 같다. 지금 와서 예전 제품들을 다 살 마음은 없지만.. 

 

머리에 레이스 장식으로 보이는 뭔가를 뒤집어쓰고 있고 액세서리가 달린 검은색 가죽 베스트와 바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군데군데에 보이는 지퍼 장식이나 뱃지, 망사 등으로 잔뜩 꾸며져 전체적인 디자인 밀도가 굉장히 높아 보이는 제품. 
아마도 단추인 걸로 보이는 눈과 기타가 그려진 넥타이가 꽤나 귀엽다. 

 

팔과 손목 부분 디자인도 양쪽이 조금 다르다.
좌측 손목에는 팔찌인지 장식인지 모를 프린트가 추가되어 있고, 우측 팔뚝에는 빨간색 로고 패치가 달려있다. 
선 몇 개 그어놓고 출시하는 최근 베어브릭을 보다 보니 이 녀석은 꽤나 신경을 쓴 게 느껴지기도. 
여러 차례 협업을 진행해온 만큼 베어브릭과의 협업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는 거겠지?

 

앞쪽에 비해서는 밀도가 현저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빨간 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관심을 전혀 안 두고 있었던 터라 기대감이 제로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괜찮은 베어브릭!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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