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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개시한 아나모픽(anamorphic) 렌즈 테스트샷 몇 장. 뭔가 멋진 풍경으로 들고나가 제대로 찍으면 진가를 느낄 수 있겠지만 게을러서 일단 대충 집에서 몇 장 찍어봄. SIRUI, 40mm…
이전에 몇 번 구입했던 촬영 보조장비 브랜드 에델크론(edelkrone) 에서 자꾸 할인한다는 이메일을 보낸다. 이미 여러 차례 구입을 했으나(링크) 적극적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아 더 이상 구입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몇…
원래부터 소비성향이 강해 이것저것 많이 사서 써보는 편이긴 하지만 무작정 이것저것 내키는 대로 사는 건 아니고 내 나름대로는 꽤나 합리적인 소비를 해왔었다고 자부한다. 특히나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것이나 자주…
슈이의 Q2를 구입하면서 LCD Protection Film과 SD card, 그리고 MAKR의 스트랩까지 모두 들어있었지만, 나나 슈이처럼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사진을 찍던 사람들에게는 카메라와 렌즈를 사면 기본적으로 함께 사서 끼워야…
어차피 인스턴트 카메라인데 라이카라고 별다를 게 있겠냐.. 라는 생각이었지만, 진짜로 별건 없었다. 일단 카메라 이쁜 건 만족. 계속 만족. 사진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 기존 인스턴트 카메라와 큰…
라이카 최초의 즉석카메라, SOFORT. 왜 내가 민트색을 골랐던 걸까? 잘은 모르지만 다른 색은 전부 일찍들 받은 것 같은데 민트색 예약자만 엄청 오래 대기했던 것 같다. 처음 취미로…
라이카(Leica)가 2017년 들어 발표한 새 카메라인 M10. 그간 다양한 라이카 카메라가 등장했지만 M시리즈 라인업은 언제나 두근거림이 있는 것 같다. 아마 예전에 처음 M8을 사서 상자를 뜯던 긴장감 같은…
L.A.에 일이 있어 갔다가 잠시 여유가 생겨 들른 Santa Monica Beach. 정말 잠깐 들러서 둘러본 거지만 한국의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만 보다 가서 그런지 눈이 정화되는 느낌의 파란 하늘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던 시절 무턱대고 셔터를 눌러대다 보니 그때 찍은 사진은 정말 많은데, 막상 스캔해 둔 사진이 몇 장 없다. 스캔이 워낙 오래 걸려서 귀찮아한 것도 있지만 막상…
나에게 사진에 재미를 붙이게 해 준 카메라는 필름 똑딱이 LOMO LC-A지만, 내 첫 SLR카메라는 콘탁스 아리아(CONTAX Aria) 이다. 내가 가장 사진을 열심히 찍던 1990년대 후반 – 2000년 초반의 필름시절에는…
마음이 가장 편안했던 여행. 2011년 2월에 다녀온 ‘가루이자와’로의 여행은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생애 가장 몸과 마음이 편안했던 시간들 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흔해질대로 흔해져 버린 ‘힐링’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