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아난티에 다녀왔다. 
요즘 워낙 제주에 많이 내려가다 보니 좀 쉬어야겠다 싶으면 거의 아난티에만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부모님도 시간을 맞추셔서 2박을 하고 오게 되었다. 
형네 가족도 함께 왔으면 참 좋았겠지만 조카가 고등학생이다 보니 시간 맞춰 움직이는 게 쉽지 않네. 

날을 어쩜 그리 잘 잡았는지 여행 기간 내내 하늘은 파랗고 공기도 맑아서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너무 기분 좋았던 휴식이 되었다. 

 

첫날은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했는데 둘째-셋째 날은 주말인데다 공기도 맑아 사람들이 모두 야외에 나와있었다. 
부산의 아난티는 바다도 보이고 참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꺼려지는 반면
가평은 사람이 많다고 해도 붐비는 느낌은 아니라 좋다.

 

골프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는 골프장을 볼 때마다 골프치고 싶다고,
서울에 돌아가면 빨리 약속을 잡아야겠다시며..

 

그래서 겸사겸사 둘째 날 저녁은 아난티 클럽 골프장에서 식사를 했다.
와..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온 가족들이 다 기다리고 있어서 카메라에 잘 못 담았다.

 

아난티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도 그렇고, 아난티 클럽 서울도 그렇고
역시나 공간을 낭비(?)하는 데서 오는 포스가 어마어마하다.

현재 건축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와.. 이 공간을 이렇게 써?’ 하는 경외심이 들 정도.

 

좋은 공기, 맑은 날씨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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