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예전 레고사진 꺼내보기 I (스타워즈 편)

한창 레고에 푹 빠져살았던 2008~09년. 
나오는 스타워즈 제품은 대형이든 소형이든 모두 사 모았었고, 
브릭링크를 네이버, 구글 다니듯 다녔었다. 

정말 손끝에 굳은살이 박이도록 조립과 분해를 하며 레고를 손에서 떼어놓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 참 대단도 하여라. 

사진도 참 열심히 찍는다고 찍어놨고..

지금은 뭐 사진 찍는다고 하면 책상 위에 띡 올려놓고 대충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데,
그때는 조명 연결하고 배경지 깔고 이 렌즈 저 렌즈 바꿔가며 참 애를 썼다.
(그런데도 지금 보면 별로 마음에는 안 드는데..)

여튼 그래서 기록용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들을 몇 개씩 묶어 시리즈물로 올려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그중에 스타워즈(Star War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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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0 The Twilight™

별로 이쁘다고 생각 안 했었던 제품이지만 칙칙한 배색이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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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0 Naboo N-1 Starfighter™ and Vulture Droid™

부품도 몇 개 없고 조립도 간단하다.
노란색-회색 조합이 참 사진은 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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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2 Trade Federation MTT™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 좋아서 구입했다기보다는
20개나 되는 Battle Droid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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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6 Republic Attack Gunship™

큼직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밝은 색의 컬러도 마음에 들어서 두 개나 구입했는데,
좁은 폭의 기체 안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조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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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4 UCS Y-wing Attack Starfighter™

UCS 제품치고 박스가 별로 크지 않아서 작은 제품인가 보다.. 싶었는데 조립하고 나니 꽤 큼직했다.
뼈대 작업은 다소 반복적이지만 조립과정도 재밌고 컬러 배색도 마음에 들었는데
단단한 뼈대 작업 때문인지 한 손으로 들어도 단단하다는 느낌을 준다.
완성 후 거치대에 올릴 때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전시가 되도록 만들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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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5 UCS Vader’s TIE Advanced™

다스베이더의 전용기인 만큼 포스가 넘치는 기체.
다양한 TIE 시리즈들을 만들어 봤지만 전시해놨을 때 가장 멋지다.
물론 제작할 때 반복이 많아서 좀 지루한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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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9 UCS Rebel Blockade Runner™

엄청 멋져서 구하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결국 브릭링크에서 새 제품(MISB)을 어렵게 구해 조립했었다.
컬러 변경이 있기 전의 레고라서 현행의 레고와는 컬러가 미묘하게 다르다.
부분부분 조립해서 끼워 넣는 형태라 조립과정도 재밌었던 기억이다.

중간에 빨간색 기체는 7665 Republic Cruiser.
가장 아래쪽의 작은 Rebel Blockade Runner는 10030 Imperial Star Destroyer 제품에 들어있던 미니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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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back

요즘 나오는 듀백과는 다른 형태의 듀백이다.
내가 구입할 때도 이미 단종된 후였는데
이 듀백이 너무 이뻐 보여서 브릭링크를 통해 올드 제품인 4501 Mos Eisley Cantina 를 구입하고
추가로 듀백만 5마리 추가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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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4 Sandcrawler™

엄청 못생겨서 살까 말까를 망설였는데 당시에는 스타워즈를 모조리 구입할 때라서 결국 구입을 했다.
막상 조립을 해보니 쌓아가는 조립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고 부품 수가 1600개가 넘는 대형 제품이라서 은근 전시효과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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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4 UCS Ultimate Collector’s AT-ST™

만들고 나서 엄청엄청 만족스러워했던 제품.
조립하기 전에는 이렇게 클 거라고 상상도 못했었다.
어디하나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없을 정도라 언제 시간나면 복원을 한 번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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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4 UCS Ultimate Collector’s AT-ST™
7250 Clone Scout Walker™
7657 AT-ST™
7671 AT-AP Walker™

다리 긴 놈들을 모아놓았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7671은 정말 못생기고 구조도 밋밋해서 다른 제품들보다 먼저 조립했다면 모를까..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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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675 Star Wars AT-TE Walker™

7676과 함께 구입했는데 함께 들어있는 피규어들은 구성이 좋았지만 제품 자체의 매력은 떨어지는 편.
내부가 알차다는 느낌보다는 골격에 껍데기만 덮은 느낌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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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1 UCS Super Star Destroyer™

3000개 이상의 부품이 쓰였고 조립 후 길이가 1.3미터가량이나 되는 초대형 제품.
전시효과도 좋고 조립과정도 재밌다.
플레이트를 끼워나가는 과정은 조금은 반복적이어서 손이 아파왔지만,
부분부분 만들어져 딱딱 아귀를 맞춰 끼워나가는 과정은 뭔가 속이 시원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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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8 Motorized Walking AT-AT™

전동으로 4족 보행을 하는 아이템!
스위치를 올리면 영화처럼(어쩌면 영화보다 더 실감 나게) 그럴듯하게 걸어 다녀서 마치 애완동물처럼 보인다.
등 쪽에 손잡이가 올라와서 들고 옮기기도 좋다.
두 마리(마리?)를 구입했으나 더 사도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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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 UCS Imperial Star Destroyer™

회색 일색의 제품이라 엄청 지겹겠군.. 하는 생각을 무참히 깨고 엄청 재미있게 조립했던 UCS 제품.
자석부품 여러 개를 통해 상-하판을 연결하는 구조에 착탈식 사령탑 부분까지, 뭔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조립 형태여서 더 재밌는 과정이 된 것 같다.
엄청난 박스 크기와 10kg의 무게, 완성 후 엄청난 크기..
UCS가 이런 거다.. 라는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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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9 UCS Ultimate Collector’s Millennium Falcon™

레고의 끝판왕이자 나를 다시 레고로 이끌었던 제품.
2008년에 구입해서 며칠 동안 밤잠 안 자고 앉은뱅이가 되게 했던 엄청난 제품이다.
엄청난 두께의 인스트럭션에 놀라고, 5200개 정도 되는 부품 수에 놀라고, 만드는 과정의 재미에 또 놀랐다.

단종된 지 한참 되어서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지금 새 제품이 eBay에 $6,000 ~ $8,000 까지 올라와 있고 앞으로도 계속 뛸 것 같다.

가격이 높아서, 부품수가 많아서 대단한 제품이라기 보다는
그런것들을 전부 차치하고 나서라도 내가 만들었던 제품중에 가장 재미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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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spargo

    다 좋지만, 5200개 부품이라니, Millennium Falcon 은 정말 압도적 이네요. 완성 후 정말 뿌듯하셨겠네요.
    처음에는 ‘천년매호’라고 한국에는 소개되었는데.. 레고로 다시 보니 막 설레입니다.

    첫짤, The Twilight 에 탑승한 왼쪽 아이에게 확 꽂혔습니다. 스핑크스 같기도 하고, 약간 악당 같기도 하고..
    찾아보니 Ahsoka Tano 라는 아가씨군요. 애니메이션 보다 레고에서 훨 나은데요. ^^

    • vana

      vana

      10179 밀레니엄 팔콘은 8년? 이나 지나서 정확히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 ^ _^) 굉장히 재밌게 만들었던 기억은 확실합니다.
      최근에 나온 스타워즈 에피소드 7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인 75105도 구입은 해두었는데 확실히 10179같은 포스는 아니더라구요.

  2. 지난 주에 구형 스토미들 꺼내보았는데 누렇게 샌드트루퍼가 되버렸어요 ㅠㅠ
    락스에 담그라는 설이 있던데 프린팅 날아갈까봐 못 하겠네요,…

    스토미는
    구형은 너무 눈매가 무섭고.. 이번 신형들은 뭔가 레고 분위기가 사라진듯하고.. 사진에 사열된 스토미들이 제일 귀엽더라고요 ㅎㅎ

    • vana

      vana

      나도 구형 스토미들이 제일 이쁘더라.
      내꺼는 꽤 오래되었는데 괜찮은데?
      아무리봐도 샌드트루퍼 수준은 아닌데.. 햇빛아래 둔 거 아냐?

      • 거실 장식장에 두었는데 햇빛을 아주 고스란히 온몸으로 받아들여
        전원 샌드 트루퍼가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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