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Bentley Continental GT (MOC)

가로폭 7칸짜리(7-Stud Wide) 자동차를 몇 대 만들어 보다가, 
내 차도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부품을 보고 있자니
생각보다 흰색 부품이 많지 않네. 

주 종목이 스타워즈였던 터라 대부분 회색/ 진회색/ 검은색 부품들. 

여튼 있는 걸로 대충 만들어 보려고 시작해서 금방 만들긴 했는데, 
별로 벤틀리 컨티넨탈 GT 느낌이 안 난다;; 

 

DSC02753

일단 벤틀리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으로 이어지는 후드부가 그다지 벤틀리스럽지 못한데, 3칸으로는
그걸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다고 양쪽에 4개의 헤드램프 표현을 안 할 수는 없고.

추가로 내 차바퀴는 21인치 (245mm /40 /21 inch) Pirelli PZERO
타이어인데 저 쪼마난 바퀴를 달아놓으니 영 자세도 안 나오고.

 

DSC02756

부품이 덕지덕지 붙어있어 지저분해 보이는데 실제 느낌은 안그렇다;

만들 때 옆라인에 좀 신경을 쓴 편인데,
C-필러 부분에서 트렁크로 떨어지는 옆 라인을
검은색 브릭으로 표현한 뒷유리와 각도를 살짝 달리해서 실제 차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

뒤쪽 펜더가 좀 더 두툼한 오버 펜더로 표현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부품이 마땅치 않아서;

 

DSC02762

실제로 여닫히게 만들려고 보니 문끝 부분에 빈 공간이 있어야 해서
문이 조금 두꺼운 편인데, 실제 컨티넨탈 GT의 문도 엄청 두툼하다.
차량 전폭이 2,226mm라서 Benz S-Class(1,910mm)나
기아 카니발(1,985mm)보다도 훨씬 넓고 사실 전폭 2미터 넘기는
승합차나 SUV가 별로 없다고 봐도 된다.

안쪽 역시 실제처럼 가죽 느낌을 살리려고 갈색 브릭을 끼워보았다.
뒷태에서 조금 둥글둥글한 표현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DSC02763

실내를 보여주기 위해 위쪽을 들어내 보았다.

미니피규어 스케일로 제작을 한다고 했는데 의자에 앉으면 뚜껑도
못 덮고 문도 제대로 안 닫힌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가죽도 
느낌을 살리기위해서 두 가지의 갈색 컬러를 사용했고,
실제로 있으나 마나 한 뒷좌석 역시 만들어두었다.

적당한 부품 없이 부품 부족에 허덕이며 만들고 나서 보니..
아키텍처 스튜디오 한 상자를 까면 쓸만한 게 많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드네.

 

Share this:
You may also like:

< Previous post

Next post >

3 Comments

  1. 실례지만 혹시 직업이 뭔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너무궁금해서… 저도 크면vana님처럼 살고싶네요.^^

    • vana

      vana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이것저것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꿀주먹

    벤틀리!!?!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