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키에 달고 다닐 딱! 마음에 드는 열쇠고리를 찾지 못해 
아주 예전부터 그냥 딜러가 주는 걸 대충 쓰고 있었다.

슈이가 쓰는 HERMES의 ‘Carmen’이라는 이름의 태슬(Tassel)
형태의 가죽 키홀더가 개중에는 마음에 드는 편인데 내 눈엔 조금
여성스러워 보여서, 내가 쓰지는 않고 주변 사람들 선물로만 많이
샀던 것 같다.

뭐 대단히 중요한 아이템도 아니니
진짜 마음에 드는 게 나타나기 전에는 일부러 사지 말아야지.. 하고
반 포기상태로 있었는데 다른 일 때문에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에
들렀다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키 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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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거라고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남성스럽고(실제 남자 아이템 카테고리에 들어있음) 
디자인도 깔끔하다. 누가 봐도 “나 열쇠고리요” 하는 디자인.

‘Brass metallic pieces with Palladium finish’ 라는 거 보니
황동에 팔라듐 도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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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꽤 큼직한데,
며칠 저렇게 들고 다니고 백화점 발레파킹 몇 번 맡기고 했더니
벌써 스크래치 작렬이다.

그냥 포기하고 쓰다 보면 언차티드에 나오는 열쇠처럼
낡고 고풍스러운 열쇠처럼 되려나;;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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