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스틸북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
지난번 ‘블루레이 수집에 대한 단상‘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 해외 버전 한정판 스틸북을 구입해서 국내 디스크로 알맹이만 교체하는 일명 ‘판갈이’ 작업 역시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눈에 들어온 스틸북이 바로 아마존 재팬에서 발견한 ‘엑스맨 한정판 스틸북’ 이다.
엑스맨 (X-Men), 2000
엑스맨 2 (X-Men 2 : X2), 2003
엑스맨: 최후의 전쟁 (X-Men : The Last Stand), 2006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 Wolverine), 2009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2011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이렇게 총 6장을 구입했다.
굳이 ‘더 울버린’까지 냈어야 하나.. 싶긴 하지만.
(가지고 있던 ‘더 울버린’ 국내판 스틸북도 버리고 싶은 마당에)
각 스틸북 표지에는 대표 인물의 일러스트가 멋지게 그려져 있다.
(완전 멋짐!)
‘엑스맨 : 데오퓨 (X-Men : Days of Future Past)’는 왜 함께 나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미 국내판 스틸북으로 로그컷 버전까지 두 장이나 가지고 있지만.. 통일성이…;
스파인 부분의 폰트는 제각각.
어차피 통일성 있게 제작할 거면 스파인도 좀 맞춰주지.
굳이 좋게 보자면 1, 2편은 가로 폭이 서로 맞고,
부제가 있는 버전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별도 로고를 사용하고..
에이 모르겠다.. 그냥 봐서는 안 맞잖아.
뒷면은 알록달록하게 X가 그려있길래 한번 맞춰보았다.
쓸데없는 짓.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엑스맨 트릴로지의 디스크와 판갈이를 해볼까 했더니, 소문에 의하면 스틸북 1, 2, 3편과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은 한글로 메뉴, 자막을 모두 지원한다고?
확인은 해봐야겠지만..
그래서 일단 퍼스트 클래스만 국내판과 판갈이 완료.
5월에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 Apocalypse)’ 개봉하면 영마존이나 일마존에서 통일성 있게 이 버전으로 생산해주길!
제발!!
a
이곳은 어디 기반인가요?
vana
어디 기반이라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