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갑자기 와우(World of Warcraft)를 다시 하는 바람에 취미활동 올스탑. 
쇼핑도 가끔 하고, 맛집도 다니고, 창고 정리도 하고.. 할 건 다 하고 있긴 한데 컴퓨터 앞에만 오면 와우를 켜니 도통 짬이 안나네. 

말 나온김에 잠깐 와우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정말 노라이프 모드로 열심히 했었던 게임이라 지금은 뭐 그거에 비하면 대충대충 맛만 보는 중임에도 할 게 참 많다. 
2010년 대격변 무렵까지 했었고 레이드는 리분(리치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 막판 울두아르 정규 공대까지 다녔는데..
당시에 워낙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게임인 만큼 내가 어디에 명함을 내밀 정도는 안되지만 친구들하고 참 열심히도 했던 기억이다. 
지금 다시하는 리분 클래식 서버에도 은근히 사람이 많아서 주말저녁 달라란에 가보면 북적북적 옛날 느낌이 솔솔..

화면 한쪽 구석에 PIP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켜두고 슬슬 간식먹으며 퀘스트 하는 재미로 하는 맛이 굉장히 쏠쏠하긴 한데,
너무 다른 취미생활을 못하니 좀 자제해야 하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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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우연히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이 페이지는 VANA라는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만드신걸까요?
    아님 네이버, 티스토리 같은 걸까요?
    사진들이 너무 전문적인데 글들은 개인적이고 재밌어서 궁금해서 댓글 남깁니다 🙂

    • vana

      vana

      VANA는 브랜드.. 라고 하기엔 그냥 오래전 부터 사용한 이름이구요.
      블로그 플랫폼은 워드프레스로 제작했습니다.
      개인 블로그인 만큼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들만 써있는게 특징이죠. ㅎㅎㅎ
      좋게 봐주신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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