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all/Winter Kith 베어브릭이 새로이 발매되었다.
이 사람들 앞으로도 꾸준히 색깔놀이하면서 지속적으로 만들 생각인가 보네.
이번에 구입한 것까지 이미 5종류인데.. 어디까지 증식되려나.
패키지는 역시나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맘에 들어.
이번 2022 F/W Kith Be@rbrick은 일반적인 판매 방식은 아니었다.
MOLECULE
US only
미국 지역에만 판매되는 버전. kith.com 에서 구입이 가능.
CYPRESS
EU only
유럽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버전. eu.kith.com 에서 구입이 가능.
BEAM
Tokyo only
일본 토쿄에서만 판매되는 버전. Kith Tokyo 에서 드로우 방식으로 구입이 가능.
DESERT
All Regions
전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한 버전.
이렇게 총 네 가지의 베어브릭이 출시되었는데,
평소 Kith.com 만 이용하던 내가 구입한 건 당연히도 이 중 두 가지. Moleculer과 Desert 되겠다.
늘 출시되던 형태의 400% 와 100% 세트 제품에 Flocked(펠트 커버링 된듯한) 버전의 시리즈.
스니커즈 상자를 연상시키는 패키지 역시 동일하다.
지역별로 나눠 출시를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전부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원래 Kith에서 만든 베어브릭을 전부 구입해 온 것도 아닌 데다가 다행히도 취향이 이번에 출시된 네 종류 중에서 세 개를 고르라면 BEAM을 제외한 세 개를 골랐을 것 같고 두 개를 고르라고 했다면 이렇게 두 개를 골랐을 수도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컬러이긴 하다.
(가만히 다시 들여다보며 생각해 보니 두 개라면 Desert와 Cypress를 골랐을 것 같다)
어쨌든 이 두 제품 역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컬러임에는 확실하다.
기본적으로 채도 낮은 컬러를 늘 끼고 제작이 되는 점도 마음에 드는 데다가,
그 컬러들이 플락 형태의 뽀송뽀송한 재질과 찰떡이라 고급감이 돋보이는 편.
눈 부분에 KITH의 사각형 로고가 심플하게 새겨진 점도 굉장히 정리된 느낌.
가끔 제작 공정상에서 생긴 얼룩인지 얼룩이 있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정도라 뭐 괜찮다.
최근 출시된 제품답게 발바닥에 메디콤 토이 넘버링 스티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양 팔과 양 다리의 컬러,
그리고 높은 채도의 진노랑 컬러와 낮은 채도의 레드 컬러 머리통.
그 머리와 잘 어울리는 몸통 컬러까지.. 디자이너의 컬러 감각이 굉장히 훌륭하지만.. 언제까지 괜찮은 조합으로 색깔놀이를 할 수 있으려나?
총 5개가 되어서 2개, 그리고 3개로 방분리를 진행한 모습.
(장식장 조명만 켜두니 뭔가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가리모쿠 베어브릭도 얼른 수리를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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