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브릭들

베어브릭 장식장이 가득 찼다. 
아니, 사실 가득 찬 지는 꽤 됐다. 

처음부터 베어브릭을 위해 만들었던 장식장이 아니다 보니 처음에는 한 칸에 하나씩 올려놨던 게, 한 칸에 최대 8개까지 올려도 자리가 모자란 지경에 이르게 되어 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베어브릭 이외에도 용도가 바뀌거나 포화상태인 내 방의 수납 형태를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 중이다.

그래서 모든 베어브릭을 끄집어내고 하나씩 먼지를 털어 원래 패키지에 다시 넣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나름 10년 넘게 꾸준히 모아온 녀석들이라 펼쳐두니 은근히 양이 많네. 

 

나오는 족족 전부 산 것도 아니고,
정말 고르고 골라서 꼭 마음에 드는 애들로만 구입했는데도 이 정도인데.. 전부 사 모았으면 어쩔 뻔?

 

가장 처음으로 구입한 스타 트렉(Star Trek)의 스팍(Spock)부터 현재(2021년 9월) 기준 가장 마지막으로 들인 Grafflex(그라플렉스) 까지.
하나하나 꺼내 먼지를 털고 패키지에 담으며 보니 몇몇 제품은 보수가 필요하겠다.
나중을 위해 보수가 필요한 내용을 이곳에 기록.

스타 워즈의 스톰트루퍼는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 창가에 전시를 해두는 바람에 등 쪽이 누렇게 변했고, 
아이언 맨 마크 42는 얼굴의 골드컬러 도장이 일부 벗겨졌고,
가리모쿠 히노키 제품은 이미 한 번 수리를 받았었는데 전에 한 번 또 바닥에 떨어뜨려 팔다리 관절이 박살.. ㅠ _ㅠ)

 

집이 좀 정리되면 조금 더 멋지게 전시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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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민재

    혹시 사진 뭘로 찍으세요? 색감이 너무 취향이네요 후보정 하신건가요?

    • vana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좀 사진을 어둡게 찍는 편인데 취향이시라니 반갑네요!

      사진은 주로 Sony A7R4나 LEICA M10으로 찍습니다.
      인위적인 색감을 싫어해서 일부 노출이 엇나간 사진의 컨트라스트 조정을 제외하면 후보정은 따로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밝게 날아간 사진보다 조금 어두운 사진을 좋아해서 촬영시 주로 노출값이 마이너스 상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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