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Louis Vuitton x Nigo’ 콜라보레이션 포스팅. 
아직 주문해놓고 받지 못한 가장 큰 아이템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니고 포스팅은 나중에 하나 더 추가될 것 같다. 

Louis Vuitton x Nigo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인 ‘LV²‘ 루이비통 스퀘어드 컬렉션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

 

Louis Vuitton x Nigo, LV² Bear Coin Card Holder

Louis Vuitton x Nigo, LV² Keepall Bandoulière 50

 

처음 니고 콜라보레이션 이미지들을 보자마자 가장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은 바로 항공점퍼. 
공식적인 제품명은 ‘Embroidered LV Mountain Aviator Blouson(자수를 놓은 LV 마운틴 에비에이터 블루종)’인데, 
지난 포스팅(링크)에서 열심히 떠들었듯 블루종-보머재킷-항공점퍼 뭐.. 다 비슷비슷하고 그놈이 그놈이라 구분해서 뭣하리.

 

source : louis vuitton

어쨌든 이 항공점퍼가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내 사이즈가 국내에 딱 한 피스 들어오고 그 하나는 이미 예약이 되어있다고..
‘부산 센텀시티’의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은가 보다.

어쨌든 그렇게 기다리다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다른 나라에 갈 물량이 비교적 상황이 좋은 우리나라로 뒤늦게 일부 보내졌다는 소식.
국내 명품 소비량은 코로나 이후 오히려 늘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어쨌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라던가?
결국 어렵게 어렵게 담당 직원분이 제품을 구해주셨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처박혀 있다가 오랜만에 나가 찾아오게 되었다.
어차피 찾아와도 밖에 나갈 일 자체가 없지만.

 

막상 받고 보니 ‘이게 뭐라고 그렇게 기다렸나..’ 싶기도 했지만 사실 나야 보머 재킷 류는 워낙 좋아하는 데다가 이 재킷은 래글런 타입이라는 점도 마음에 쏙 든다.

얼핏 정면에서 보면 평범한 항공 점퍼 모습,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라쿤 퍼(Raccoon Fur)가 달린 후드 정도?

 

지퍼로 가운데를 열어 양쪽으로 완전히 펼칠 수 있도록 되어있는 후드.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부는 체스판 같은 체크무늬의 굉장히 부드러운 면으로 마감이 되어 입을 때 촉감이 굉장히 좋다. 
‘마이크로 다미에’라고 불리는 이 체크무늬가 디자이너들에게는 투명으로 보이려나!?

 

폴리아미드(Polyamide) 재질, 그리고 좌측 팔에 달린 작은 주머니까지, 
나름 항공점퍼가 갖춰야 할 요소는 꼼꼼히 챙기고 있는 모습.

 

지퍼로 앞쪽을 잠근 후 최근 루이비통의 몇몇 아이템에 이미 사용된 적 있는 찌글거리는 금속 단추에 고리를 걸어 추가로 앞섶을 여민다.
제일 하단에는 두 개의 똑딱이 버튼으로 끼워 마무리.

팔목과 허리 부분 밴드는 굉장히 넓고 단단한 편이라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재킷의 총기장이 굉장히 짧은 편이라 앞쪽을 모두 잠그면 밴드 부분이 허리까지 바짝 조이게 되며 살짝 달롱한(?) 느낌이 난다.

 

이 항공점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Nigo(니고)’ 만의 심플하고 귀여운 형태가 돋보이는 등의 자수.
설산 위에 떠있는 구름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

 

아윽!! 이뿌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당장은 입을 일이 없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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