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람들이 인덕션이라고 놀려도, 
어쨌든 하루 종일 거의 들여다보고 있는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전자기기이고, 어차피 애플 생태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신제품은 사줘야지. 
사실 나에겐 애플 제품이 대단히 소프트웨어 기능적으로나 하드웨어 성능이 좋다기보다는 ‘디자인’ 비중이 가장 높은 게 사실인데,
어느 시점 이후로는 점점 디자인이 퇴보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하지만 이만큼 테크 제품의 디자인을 위해 알루미늄 깎고 유리 깎아서 훌륭한 마감으로 공을 들이는 회사가 많지 않으니 팬심으로 소비해주겠다!

조너선 아이브도 퇴사하고 이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플 제품이지만.
모두들 칭송하는 디자인 최전성기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기준의 마지노선은 유지해주길..

 

슈이의 골드(Gold)와 내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
둘 다 iPhone 11 Pro Max 256GB.

카메라 말고는 크게 바뀐 게 없어 보이지만 아이들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장치가 스마트폰이긴 하니까.

근데 애플 얘들은 모두들 꺼려 하는 인덕션 디자인이 자랑스러운가 보다.
(팬심의 영향인지 사실 나는 그리 거부감이 없다)

 

크.. 뚜껑을 열어서 실물을 보니,
이건 뭐 뚜껑 열자마자 뇌이징 완료.
뭔가 투명한 유리 밑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가 굉장히 고급스럽다.
카메라는 오히려 그냥 큰 네모로만 보이고.

 

내용물은 비슷하나 어댑터가 18W로 바뀌었고, 케이블도 USB-C to Lightning 으로 바뀌었다는 점 정도가 다른 점 되겠다.
흑; 하지만 홍콩판이라 국내에서는 트래블 어댑터를 끼워야 한다는 불편함이..

 

오.. 뭔가 기존에 사용하던 iPhone XS Max랑은 또 다른 느낌.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비교.
스페이스 그레이는 카메라 옆쪽이 모두 블랙,
골드는 반짝이는 골드 컬러.

카메라 성능 이외에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Face ID의 인식 각도 개선!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잠금 해제가 되었으면..

 

마지막으로 애플이 제품 발표하면서 공개하는 제품 깎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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