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iPhone X’이 57개의 1차 출시국에 출시되었고 
아쉽게도(이젠 익숙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빠져있었다. 

항상 미국이나 홍콩에서 구입을 해와서 이번에도 찾아보는데 
와.. 1차 출시 당일출고 프리미엄이 웬만한 전화기 한 대 가격.. 
하지만 ‘어차피 사서 쓸 거 빨리 사서 쓰자’는 마음으로 주문! 

홍콩에서 금요일 출시된 폰이 주말을 끼고도 정말 빨리 와서 
11월 6일 오전에 집에 도착! 내 손에 들어왔다. 

 

내 건 스페이스 실버, 
슈이 건 그냥 그레이. 

박스 앞면에 프린트된 화면 컬러도 다르고
넓은 쪽 옆면 ‘iPhone’ 글자와 좁은 쪽 옆면의 사과 마크 ‘’의
컬러도 다르다. 

 

매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계속 보다 보니 이제 이런 모습은 
크게 새롭진 않지만 언제 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패키지. 

 

새 기능에 대한 소개가 적힌 인쇄물이 언어별로 세 종류. 
USIM 분리기, 그리고 한 번도 써본 기억은 없는 애플 스티커. 

 

짜잔!

뭐가 다른 거지..
그냥 작고 깨끗한 폰이네. 
원래도 홈버튼이 별로 크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얼핏 봐서는 다른 부분을 거의 찾기가 힘들다.

“아이폰 X, 혁신은 없었다” 

 

뒷면은 조금 다르네.. 
개인적 취향으론 원래 쓰던 7 Plus의 매트블랙이 훨씬 이쁘다. 
ㅠ _ㅠ)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래스.. 라고 하는데.
그래봐야 글래스 아니겠음?

 

세로로 배치된 듀얼 12MP 카메라. 
더 커지고 빨라진 센서라는데..
그래 니들 카메라좀 업글할 때 됐어. 

전면 카메라도 인물사진 모드가 가능하고 Face ID 에 쓰인
얼굴 매핑을 이용해 스튜디오급 조명 효과를 내준다는데
면도도 안 하고 부시시하게 테스트 샷을 찍어봤더니
오호라, 진짜 무슨 뒷골목 홈리스가 찍힌 작품사진처럼 된다. 

 

수술 도구급의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했다는
엣지부분 덕분에 뭔가 굉장히 반짝반짝해 보이는 뒷면. 

 

오냐. 
니가 그 M이구나.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 

 

오늘 아침까지 수고해준 iPhone 7 Plus Black 에서 
USIM 이식!

전화기 사이즈는 작지만 화면은 더 길고 시원시원하다.
물론 기본 앱, 그리고 빠른 대응을 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면
iPhone X 화면을 지원하지 않아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없었다. 

 

귀여운 Face ID 설정화면. 
인식이 생각보다 잘되고 신기하다. 
애니모지(Animoji) 라고 불리는 얼굴인식 이모지도 엄청 귀엽! 

 

슈이의 실버 아이폰 X.
비닐 떼는 건 슈이의 몫이니 남겨둬야지. 

 

오전부터 저녁까지의 짧은 사용 후기.

 – 생각보다 Face ID 인식이 잘 된다. 
 – 화면은 꽤나 시원시원하다. 
 – 두께가 두꺼워져서 그런지 좀 더 무겁게 느껴진다. 
 – 새 OLED 화면이 엄청 쨍하지만 뭔가 기존 LCD가 내 취향. 
 – 위쪽 M자 공간은 별로 거슬리지 않는다. 
 – 빠르고 쾌적하다.

 – 하지만 Face ID 보다 기존 Touch ID 가 훨씬 편하다.

아.. 터치아이디 넣어줘. – _ㅠ
전화를 책상 옆에 두고 전화 방향에 상관없이
손가락만 툭 대면 끝나던 걸 
똑바로 들어서 얼굴에 비추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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