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 답지 않게 너무 바빠서 레고를 사기만 하고 조립을 못하는 중이다. 
물론 애들이랑 놀아주는 목적의 레고 조립은 정말 자주 하지만 
무언가 만드는 행위 이후, 그 창작물을 가지고 함께 노는 행위에 훨씬 더 신나하는 우리 아들 때문에 
집중해서 만들 수 없다 보니 개인적인 재미는 많이 떨어지는 편. 
그래도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레고를 함께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신난다. 

레고의 아키텍처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모든 제품을 다 구입해오고 있고, 
모듈러 시리즈 큰 건물들, 마블 시리즈 대형 제품, 자동차 등등
작건 크건 간에 한 번 만들어보고 싶게 생긴 녀석들을 꾸준히 구입해오고 있는데 
최근 76105 헐크버스터를 아들과 함께 만든 이후에는 거의 인스트럭션 보고 만드는 일을 못하고 있다.

 

그중에 만들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한 두 제품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75192 Ultimate Collector Series Star Wars™ Millenium Falcon™
(75192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물론 2008년에 10179 UCS 밀레니엄 팔콘을 만들어보았지만 거의 10년 전 일이라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기도 하고 
그간 추가된 새로운 부품들로 얼마나 발전된 조립법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된다.

LEGO, 예전 레고사진 꺼내보기 I (스타워즈 편)
LEGO, 예전 레고사진 꺼내보기 II (ETC)

 

박스 크기자체가 예전 10179에 비해 훨씬 커져서 들고 옮기기도 부담스러운 수준.
533mm x 385mm x 460 mm / 13.64kg

와.. 실화냐!!

 

부품 수는 7541개!
미니피규어는 클래식 승무원 4명 (한 솔로, 츄바카, 레이아 공주, C-3PO)와 에피소드 VII, VIII 승무원 3명 (한 솔로, 레이, 핀),
그리고 BB-8, 포그 2마리, 조립식 마이낙 피규어가 들어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최근 새로 발매된 테크닉 수퍼카인 42083 Bugatti Chiron.
Bugatti Automobiles S.A.S와 공동 개발한 레고 제품으로 역시나 엄청난 박스 크기를 자랑한다.

 

1:8 비율의 이 부가티 시론은 3,599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스톤이 움직이는 W16 엔진을 비롯해 엄청나게 디테일한 구성이라고 하는데..
아.. 언제 만들어보지?

 

 

크..

우리 아들이 나중에 이거 사준댔는데.
레고 말고 진짜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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