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5104 Kylo Ren’s Command Shuttle™

작년 말 개봉했던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에 등장했던 기체인 
카일로 렌의 커맨드 셔틀(Kylo Ren’s Command Shuttle™)이 레고로 출시되었었다.

개봉날 영화를 보고 바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의도치 않게 묵혀두고 묵혀두다가 이제서야 조립을 했다.

영화 초반 굉장히 멋지고 임팩트 있게 등장해서 눈여겨보았었는데, 
레고로도 알찬 피규어들과 함께 출시되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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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은 1000개 정도라서 생각보다 금방 만들 수 있는 수준이지만,
날개를 이루는 널찍한 부품들 때문인지 박스는 꽤나 큼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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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제품을 고르는 이유 중에 가장 컸던 건 이 피규어들 때문이다.
아들이 카일로 렌 피규어를 가지고 싶어 하기도 했고.

카일로 렌 부터 스톰트루퍼 오피서, 헉스 장군까지 알찬 6종의 피규어가 들어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게다가 스티커도 없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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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완성!

다양한 형태의 조립방법이 잘 녹아있는 제품이라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재미있는 편이고,
컬러 배색을 고급스럽고 묵직하게 잘 해둬서 전시효과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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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부분의 디자인도 굉장히 훌륭하다.
양쪽 날개 아래쪽으로 레이저 건이 발사되는 장치가 달려있지만 애 있는 집에서는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어 장착은 하지 않았다.

영화와 비교를 해서 보다 보면 실제의 커맨드 셔틀을 나름 잘 표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어두운 컬러에 좀 더 납작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피규어를 태워야 하니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고,
설정상 날개 포함 37.2m 의 사이즈로 디자인된 기체를 표현하기 위한 외곽의 장식들 하나하나에도 엄청 공을 들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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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 높게 솟은 날개 부.
접혀있는 날개를 끄집어 올리면 z 형태로 펼쳐지면서 위쪽으로 길게 펼쳐지는데
그 접히고 펼쳐지는 게 아구가 딱 맞으면서 느낌이 굉장히 좋다.

완전히 펼쳐진 다음에는 뒤쪽의 고정용 고리를 가볍게 끼워 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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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다 펼친 모습.
높이가 40cm를 넘어간다.

이 포스팅의 가장 위쪽에 올라가있는 대표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아래쪽으로도 짧은 날개가 펼쳐진다.
다만 실제 영화에서는 비행 시에는 날개가 V 자로 벌어져 날아가게 되는데 그 각도로는 움직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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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날개가 어둠에 가려져서 잘 보일는지 모르겠지만,
날개가 V 형태로 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해외 레고 마니아들은 이미 저 형태로 개조를 하기도 했던데,
나는 아들의 놀잇감으로 던져줘야 하기에 튼튼한 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 개조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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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 부분의 상단 뚜껑이 개폐되고 영화에서처럼 아래쪽으로 걸어내려올 수 있는 출입문이 여닫힌다.
이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부품이 바로 날개 하단에 꽂아서 발사하는 레이저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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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 부분 뒤쪽의 뚜껑도 별도로 열리게 되는데 그 부분은 카일로 렌의 무기 등을 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나름 잘 안 보이는 부분까지 마감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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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추진부는 생각보다 좀 심심한 편인데 그래도 전체 프로포션이나 밸런스가 좋다.

일단 스티커 없이 이 정도 느낌을 내줬다는데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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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 렌 등장씬을 연출하려고 보니
헉스 장군이나 여자 오피서등은 출연을 못할 것 같아 괜히 분위기만 내보았다.

헉스 장군은 뭐 별 표현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규어 느낌이 영화배우를 떠올리게 되어 마음에 들고,
퍼스트 오더 크루 두 명은 헬멧이 너무 멋있어서 잔뜩 모으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한다.

퍼스트 오더 크루의 검은 헬멧을 벗겨보면 한 명은 백인, 또 한 명은 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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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도 카일로 렌 피규어에는 옵션으로 후드가 포함되어있다.
헬멧을 벗겨도 얼굴에 헬멧 그림이 그려있기 때문에 후드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카일로 렌의 상징인 십자형 라이트 세이버는 단순하게 처리한 것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조금은 아쉽다.
메탈릭 그레이 컬러로 도색되어진 라이트 세이버의 손잡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조금 더 신경 써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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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바이블

    레고는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 같네요. 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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