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 현장기록’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려본다.
제주 갤러리 완공이 2019년이니 벌써 꽤 오랜 기간이 지났는데 이번에는 갤러리 현장에 대한 기록은 아니고 또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지금 제주 갤러리 앞쪽으로 또 다른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중인데 사실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건물보다는 정원과 조경이다.
조경은 조성 후에 몇 년이 지나야 자리를 잡고 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 공간이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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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몇해 전에 현상 작가님과 같이 하신 제주 갤러리 영상 글에서 인사드렸던 학생입니다!(조부님 댁과 가까이 위치한다던)
최근에도 동네 방문했다가 새로 건물 올리시는거 보고 이번에도 현장 기록을 올리시나 궁금해서 바나님 페이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고등학생이던 제가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관심도 취향도 많던 학생이 이제는 건축(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네요.
실제로 과제하거나 프로젝트 할 때 가보진 못 했지만 바나님 페이지에 올려주신 갤러리 여름의 공간들에서 영향을 받아가는 경우도 다수입니다! (동료들은 모르는 저만 아는 멋진 공간이랄까요)
바나님처럼 감도 좋으신 분이 동네에 또 한번 멋진 건축물을 지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환영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라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완공 될 때까지 멀리서 흥미롭게 지켜보겠습니다!
제가 짓는 것도 아닌데 두근두근 하네요..
설레서 말이 길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vana
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하는 공간은 건물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고 진행하는 일이라 좀 민망한데요 🙂
어쨌든 좋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마 나무와 꽃들로 굉장히 예쁜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에서 차라도 한 잔 하면 좋겠네요.
변재현
저야 너무 감사한 이야기죠
꼭 오프라인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