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 Olufsen의 Spin-off 브랜드인 BeoPlay에서
손바닥 사이즈의 휴대용 스피커를 내놨다.

이름은 Beoplay A1.

개인적인 성향상 조금 짜증이 나는 점이라면,
지금껏 공식적인 표기에서 BeoPlay A9, BeoPlay H8 이런식으로
BeoPlay 첫자를 모두 대문자로 표기하던 애들이
갑자기 A1만 Beoplay로 표기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좀 지금껏 해오던 표기가 아니라서
통일성이 떨어지는게 왠지 찜찜하다.
(아, 신경쓰여 ㅠ_ㅠ;;)

 

BeoplayA1_1

손바닥 사이즈라고 광고는 하지만
지름 13.3cm면 엄청 작은편은 아니다.
두께는 4.8cm.

600g 밖에 안되니 들고 다니는 데에는 불편이 없어 보이지만.

 

BeoplayA1_3

옆면엔 마이크가 달려 있어서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BeoplayA1_8

기본 컨셉은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터프하게 사용하는 것을
염두해 둔 모양인데, 사실  B&O 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막상 그렇게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배터리는 2200mAh로 완충 후 24시간 이상 간다고 한다.
물론 일반적인 재생 상황에서.

 

BeoplayA1_7

이렇게 찌그러뜨리며 가방에 매달고 다니면서 쓰는거야.. 라고
공식 사이트에 사진도 올려놨다. 

 

BeoplayA1_2

충전 입력은 USB-C, 역시 대세는 USB-C 인가?
공식사이트에 나와있는 스피커 스펙은 아래와 같다.

2 x 30W Class D for woofer and tweeter
2 x 140W peak power.

컬러는 B&O의 시그니쳐 컬러라고 볼 수 있는
알루미늄 본연의 색인 ‘Natural’ 과
위쪽 사진에서 이끼와 잘 어울리는 초록색인 ‘Moss Green’ 이렇게
두 종류.

저 둘중에 초록색을 고르는 사람도 세상엔 분명히 있겠지?;
하긴 우리 아들도 요즘 초록색 팬티만 고르긴 하네..
“헐크!!” 하면서..

 

BeoplayA1_5

BeoplayA1_4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내가 참으로 좋아라하는
세실리 만츠(Cecilie Manz).

식탁으로 쓰고있는 Fritz Hansen의 ‘Essay(에세이)’ 테이블이나
지금은 창고에 있지만 전에 살던 집 서재에 달려있던 팬던트 조명
‘Caravaggio(카라바죠)’, Mutto의 소품 바구니 ‘Wicker Basket’, 
B&O의 Beolit 12까지..
세실리 만츠가 디자인한 꽤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B&O에서는 Beolit 12/15, BeoPlay A2 등을 디자인 했었는데
이 Beoplay A1까지 디자인 하면서
확실히 B&O 제품 디자인 쪽에서도 자리를 잡는 듯 하다.

 

BeoplayA1_9

동그란 형태인 만큼 360º로 사운드가 퍼져나가고
별도의 서브우퍼가 달려 베이스 사운드도 훌륭하다고 하는데,
얼른 한 번 들어보고 싶다.

 

BeoplayA1_6

BeoplayA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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