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일 때문에 꾸준히, 자주 내려가고 있지만 내려갈 때마다 확확 바뀌어 버리는 풍경이 정말 놀랍다. 
전국적으로 공기가 좋지 않아도 서울의 미세먼지에 비교하면 제주는 바람이 많아서 그런지 미세먼지 수치가 꽤 훌륭해서
하늘도 더 파랗고 꽃들도 더 진한 색을 띠는 느낌이랄까? 

 

제주에서는 여기저기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채꽃이라 그런지 현장 바로 옆 길목에도 꽤 많은 유채꽃이 피어있다.
현장에 오갈 때 항상 지나게 되는 애월 항몽 유적지의 유채꽃밭에는 관광객들이 옹기종기 사진 찍느라 난리.

 

공사 현장에는 중장비 여러 대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 
파란 하늘 밑에 있으니 중장비들도 미니어쳐 같다.

 

토목공사 과정을 지켜보는 일도 꽤 재미가 있었는데
버림 작업을 위한 터파기나 다지기, 철근과 폼작업등이 진행되고 결국 단단한 벽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더 손도 많이 가고 정밀한 작업이라 현장에서 일하시는 소장님, 반장님들이 엄청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다.

 

외곽의 일부 벽체만 미리 세우느라 포크레인 삽에 콘크리트를 담아 들이붓는 작업을 했는데,
와.. 그 큰 굴착기로 300mm 옹벽 공간에 거의 흘리는 것도 없이 잘 쏟아붓는 게 신기하다고 했더니
옹벽 두께가 300mm 면 굉장히 두꺼운 거라 훨씬 쉬운 편이라고 ㅋㅋ

 

매일 지나는 길이라 버터모닝에 빵 예약을 하러 아침 7시 30분에 갔는데.. 이게 웬걸.
원래 8시 30분부터 받는 예약이니 넉넉잡고 한 시간 전이라 여유롭겠지.. 했다가 빵 못 살 뻔했다.
예약시간 전인 8시에 주인분이 나와보시더니 줄이 긴 걸 보고 바로 예약을 받으신다 ㅋㅋ

아.. 진짜 버터모닝 대박.

 

10시 반 타임에 다시 방문해서 빵도 찾고 커피도 사서 미팅 장소로 고고.

 

아.. 버터모닝은 먹어도 먹어도 인간적으로 너무 맛있네.
특히나 현장에서 먹는 건. ㅠ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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