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산하에는 
구글 이외에도 다양한 목적의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Imagine the Unimaginable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라는 
회사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각각의 회사가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새롭고 특별한 미래를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 벤처스나 캐피탈처럼 뭐 하는 회사인지 알것 같은 회사 외에도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기업인
칼리코(Calico)나 광섬유를 이용한 통신 및 IPTV등을 서비스하는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당뇨측정 스마트 컨택트렌즈를 개발하는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s) 처럼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기발하고 신기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데, 그 알파벳의 자회사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회사가 바로 이 네스트.

네스트(Nest)는 팔로알토에 위치한 스마트홈/IoT 회사로 애플 출신 
토니 파델(Tony Fadell)이 창업한 회사이다. 초기 직원 300여명이 
전원 애플출신이라 ‘Little Apple’ 이라고도 불렸다던데 결국 구글에
인수되어 애플스토어에서 빠진 것도 참 재미있다. 

 

어쨌든 네스트는 Thermostats, Protect, Nest Cam 시리즈로 
꽤 많은 사용자를 모았고 IoT 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 또 신제품 몇 종을 발표했다. 

먼저 위 사진에 보이는 Nest Secure Alarm System.

가장 큰 Nest Guard 와 길쭉한 Nest Detect, 그리고 Nest Tag로
이루어진 이 셋트는 외부와 통하는 출입구에 센서를 설치해서 출입을
관리하고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태그를 통해 간단하고도
누구나 손쉽게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심플한 디자인의 센서를 문에 설치하는 것으로 
출입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항상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해
뭔가 찾아서 누르는 ‘가짜 스마트’가 아니라 알람을 원하지 않을 때는
센서에 달린 버튼을 눌러 직관적으로 바이패스가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 홈’들에게 내가 가장 불만인 점이 바로 이 ‘가짜 스마트’.
스마트하다 해놓고 너무 복잡하고 개발자만 알아볼 것 같은 UI/UX로
어디서 뭘 찾아야 할지 모르겠는 스마트 함. 

기존의 생활 습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어느 정도는 아날로그적인 
쉬운 접근이 가능한 상태로 보여지나 그 안에는 숨겨진 복잡한 처리가
자동으로 되어 스마트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모습을 늘 꿈꿨는데
네스트가 늘 그것과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 좋다.

 

 

이번에 발표된 또 다른 새 제품은 Nest Cam IQ Outdoor. 

기존 네스트 캠 라인업인
Nest Cam Indoor (1080p, 130°wide, Night Vision)
Nest Cam Outdoor (1080p, 130°wide, IP65)
Nest Cam IQ Indoor (1080p HDR, Face Alert)
에 얼굴인식 기능과 IP66으로 무장된 아웃도어 버전을 추가한 것.

 

그다음 신제품은 네스트의 도어벨(Doorbell).
아직 정식 공개가 된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얼굴인식 카메라가 달린 고음질, 고화질 스마트 도어벨이 나왔다.
뚜껑은 까봐야겠지만.

Thermostat처럼 제품들을 검은색으로 좀 내주지.
딱 내가 지금 필요한 것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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