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공개되었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Beoplay A1. 

갑자기 밖에서 스피커를 쓸 일이 생겨서 집에 뭐가 있나 찾다 보니 
그렇게 이것저것 사들이는 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휴대용으로는
마땅치 않아서 백화점에 나가서 급히 구입하게 되었다. 

 

지난 포스팅(링크)에서 대부분의 기능 설명은 했으나 
그 사이에 컬러가 두 종이나 늘어서 총 네 종이 되었더군!

원래 내추럴(Natural)과 모스그린(Moss Green) 두 종이었는데 
블랙(Black)과 딥 레드(Deep Red) 가 추가되었다.

두 종류인 줄 알고 갔을 때는 내추럴을 사야지.. 했지만
블랙을 보고는 바로 블랙으로 결정.

 

바로 전에 포스팅한 B&O의 신제품 Beoplay M5도 전시가 되어있어
비교 청음을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A1의 승!

Beoplay M5는 기본 셋팅으로 같은 기기, 같은 소스로 플레이했을 때
베이스가 너무 강해서 나머지 소리가 다 묻히는 느낌이었는데, 
B&O 쪽에서는 이름의 ‘M’에서 유추할 수 있듯 멀티룸 셋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렇다나..
나는 아마 멀티룸 셋팅으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자연스레
A1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비닐을 뜯어내면 네모 반듯한 상자에 하단을 제외한 5면에
각각의 방향에서 바라본 제품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Beolit 12의 경우 블랙인 것 같지만 은근 푸른 색인 경우도 있어
몇 번이나 블랙인지 확인을 하고 구입했다.
(결국 Beolit 15에서는 완전 블랙이 나왔다)

 

상자를 열면 센터의 본체는 물론 가죽 스트랩과 금속 로고버클까지
고이 정렬되어 있는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구성물은 엄청나게 심플하다.
Beoplay A1 본체, USB-C 케이블, 설명서.
휴대용이니 무슨 파우치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더니.

 

환 공포증(?) 같은 거 있는 사람들은 좀 불편할 것 같은 사진이네.
눈이 이상해지는 느낌.

 

옆면에 3.5mm 입력과 USB-C 충전 포트가 달려있으나
직원 말로는 3.5mm 입력이 기기를 탄다고.. (응??)
노트북 이런 데에 연결해서는 들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나..

두 개의 A1 스피커를 연결해서 스테레오 페어링도 가능하다고
하니 무선으로 쓰는 게 속 편할 것 같긴 하다.

 

얼핏 보니 밑면이 왠지 윗면처럼 생겼네.
조작할 게 별로 없는 심플함이 이 제품의 매력.

 

문제는..

특정 공간에 음악을 틀어두려고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연결해 음악을 틀어놨더니
전화 올 때마다 음악이 끊어지고 벨소리가 울려 퍼지더라는.

뭔가 아이폰에서 옵션이 있었겠지만 급히 연결만 하느라 미처
핸즈프리 기능을 꺼놓지 못했더니..

 

결론.

작은 크기에 괜찮은 소리, 예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이 정도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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