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Tomahawk

게이밍 기어 브랜드 Razer(레이저)가 이번 CES 에서 게이밍 데스크탑을 발표했다. 
게이밍 데스크탑 말고도 흥미로운 제품들을 다양하게 발표했지만 개인적으로는 Tomahawk 라는 데스크탑이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구매 참고용으로 기록해본다.
(CES 전체적으로는 Razer의 Kishi라는 제품이 가장 흥행한 듯하지만)

Razer 제품들은 게이머들에게 낮은 내구도로 악명이 높은 편인데 나는 꽤 좋아하는 편.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그린 컬러 조합을 제품에 굉장히 잘 녹이는 데다가 하나하나의 제품 디자인도 꽤나 훌륭하다. 

왜 멀쩡한 제품에 ‘게이밍’ 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디자인이 우주선처럼 되는지 모르겠는데
Razer 제품은 대부분의 제품들에서 그 기괴함이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기도 하다. 
특히 Razer Blade 류의 노트북은 블랙 컨셉의 맥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에 고성능이라 마음에 쏙 든다.

 

이 Tomahawk라는 게이밍 데스크탑은 굉장히 모던하면서 컴팩트한 외형이라 눈에 띄었는데,
인텔의 차세대 컴퓨팅(NUC)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된 폼 팩터라고.

인텔 9세대 i9-9980HK 8코어 프로세서에 풀 사이즈의 nVidia GeForce RTX 20시리즈가 들어가면서도 본체 사이즈는 최소화했으며
각 파츠가 모듈화되어 부품의 교체가 굉장히 용이하다고 한다.

 

도구 필요 없이 거의 끼워 넣고 손으로 조이는 형태로 자체 제작된 모듈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나 부품 교체도 수월하지만,
먼지 제거나 청소 등을 할 때도 굉장히 편리하게끔 설계되었다.

SFX 파워가 포함된 섀시만도 별도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그걸 사서 조립할 것 같지는 않고..
사실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애플 제품으로 해결되지 않는 윈도우즈 게이밍 데스크탑이 집에 두 대는 꼭 필요한데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영 없고 지저분해 보여서 mini-ITX 케이스에 알차게 담아서 조립해 보려는 생각에
독일에서 개발하고 대만 Lian-Li가 생산하는 Dan A4-SFX 케이스를 킥 스타터에서 두 개나 주문했었지만.. 뜯지도 않았다.

 

다음에 윈도우즈 데스크탑을 교체한다면 그냥 이 녀석을 풀스펙으로 두 개 구입해서 사용해야지.
LG가 UltraFine 5K 처럼 뒷면까지 깔끔한 디자인으로 WQHD 정도에 240Hz 정도로 뽑아주면 참 좋으련만..
UltraFine Ergo 타입의 스탠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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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스피커가 들어있네? 했는데 그래픽 카드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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