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ECHI, USB-C Clamp Hub Pro for iMac

컴퓨터 책상에 뭔가 점점 쌓여가면서 공간이 좁아져 슬슬 한계치에 도달, 정리가 필요해졌다. 
뭐 그냥 컴퓨터만 쓰는 거라면 괜찮은데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을 때 늘 책상 한 쪽에 턱턱 올려두고 찍다 보니 이제 더 이상은 공간이 안 나온다. 
먼저 iMac 옆쪽에 자리하던 외장하드 세 대를 모두 책상 옆의 하단 선반으로 내리고 전부 선 정리를 다시 했다. 
스탠드에 세워서 사용하던 파이오니아 블루레이 버너(링크)도 외장하드 위쪽에 눕혀 공간을 확보했다. 

그렇게 선 정리를 하던 중 iMac 하단에 연결해 사용하던 moshi의 유전원 USB Hub가 영 지저분해서 일단 빼고 며칠을 보내는데, 
엇, 은근히 USB Hub의 사용 빈도가 높네. 반복적으로 iMac 뒤로 케이블을 끼웠다 뺐다 하는 것이 영 불편하다.

 

그래서 구매한 Satechi의 USB-C Clamp Hub Pro for iMac.

기존 허브를 다시 연결할까 하다가, 기존 허브가 고정된 타입이 아니다 보니 뭘 끼우고 뺄 때 두 손으로 끼우지 않으면 안 되는 점도 아쉽고,
SD card 끼우고 빼는 일도 많은데 SD card Slot 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욕심을 부려 Micro SD card Slot과 USB-C 포트까지 마련된 제품으로 골라봤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로.
지난번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도 그렇고 계속 iMac Pro 컬러로 사고 있는데..
이렇게 컬러가 안 맞아서야 원.. 얼른 iMac Pro를 사야겠구나.

 

저렇게 아이맥 하단부에 끼워 고정하는 방식의 USB Hub.
(나중에 끼워보니 저 사진보다 실제가 더 iMac 본체와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내용물이라곤 본체+설명서가 전부.

뜯고 나서 알았다. 아차!
내 iMac 에는 USB-C 단자가 없어!
옵션을 꽉꽉 채워서 샀다고 해도 2015년 말에 구입해서 사용하는 제품(링크)이다 보니 아무래도.. ㅠ _ㅠ)

다시 보니 2017년 이후 제품의 iMac과 iMac Pro 모델을 지원한다고 쓰여있네.

 

빨리 iMac Pro를 구입해야 할 이유가 또 생겼구나.

어쨌든..
제품 위로 튀어나온 돌기가 iMac의 하단 벤트에 끼워지고 뒤쪽에 달린 다이얼을 돌려 둘 사이를 벌려 고정하는 타입.
USB 케이블이나 SD card가 끼워지고 빠지는 방향이 고정된 돌기와 수직으로 힘을 받아서 그런지 의외로 단단히 고정될 수 있는 구조.

 

USB-C 로 연결되며,

SD card
Micro SD card
USB 3.0 port X 3
USB-C port (data only)

이렇게 연결이 가능하다.

 

일단 iMac Pro를 구입하기 전까지 외관상 조금은 지저분하고 성능 저하가 있더라도 USB 어댑터를 끼워 사용하기로..

 

오!
굉장히 견고하게 끼워져서 깜짝 놀랐다.
앞쪽 라인도 기가 막히게 잘 맞고.

컬러가 좀 안 맞지만 iMac Pro 살 때까지만 참자.
(사실 iMac Pro의 성능이 전혀 필요 없는데;;)

 

아 USB-C to A 어댑터 때문에 조금 지저분하네.
화이트 컬러의 썬더볼트 케이블도 조금 눈에 걸리고.

 

테스트해보니 SD카드와 USB포트 모두 아주아주 정상적으로 잘 동작한다.
SD카드는 iMac에 직접 끼울 때 보다 조금 덜 들어가는 느낌이라 처음에는 ‘뭔가 잘못되었나?’ 싶었지만 원래 그런 거고..

작고 마감 끝내주는 USB Hub,
아주 마음에 든다.

Satechi 제품에 대한 신뢰도 +1
(기승전아이맥프로)

Share this:

< Previous post

Next post >

2 Comments

  1. 아이맥 앞에 B&O 제품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vana

      vana

      오래전에 출시한 BeoTime 이라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알람시계인데요, Bang & Olufsen 의 다른 오디오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알람음 대신 오디오를 켜고 음악을 재생한다든지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쓸데없지만 자이로 센서가 달려서 놓는 방향에 따라 디스플레이 방향이 바뀐다든지 하는 기능이 있구요,
      얼핏 플룻처럼 생겼는데 알람을 켜고 끄는 윗부분 모양도 마치 금관악기스럽게 생겼습니다.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