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 Infinity

요즘 PS4로 간간히 하고 있는 디즈니 인피니티. 
일단 재미가 없다.

아들이 마블 덕후라(사실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함께 하려고
구입해서 종종 함께 하는 중인데,
같이 싸우고 때리고 하는 건 할만한데
막상 같이 하다 보면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
아무래도 뷰 조작과 이동을 두 손으로 동시에 하는 것이
4-5살 아이가 조작하기에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다.

하지만 원래 목적 자체가 진짜 재미있는 게임을 해보자.. 라기보단
아들과 내가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 피규어들을 게임 안에서 즐기고
서로 다른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한 화면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므로 그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Disney Infinity
디즈니 인피니티

Avalanche Software / Disney Interactive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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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장르를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액션(Action)-어드벤쳐(Adventure) 샌드박스(Sandbox) 게임?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마디가 아니네)
내가 즐기고 있는 PS4 뿐 아니라, PS3, Wii, Wii U, Nintendo 3DS,
Xbox 360, iPad 등 굉장히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디즈니, 픽사등의 실제 캐릭터 피규어를
USB 연결장치인 인피니티 베이스 위에 올리면 게임 내에서
그 캐릭터를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미 디즈니 인피니티가 나오기 이전에 비슷한 방식의 게임인
액티비전의 스카이랜더스(Skylanders)가 꽤 히트를 쳤기 때문에 
훌륭한 IP를 많이 가지고 있는 디즈니에서 작정하고 같은방식의
게임을 만든 듯 하다.

게임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기게 되는데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기는(Story-driven) 방식의 ‘플레이 셋 모드’와
오픈 월드(Open World Creation)형의 ‘토이박스 모드’가 그것.
사실 게임 자체는 뭐 대단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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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가장 궁금한 게 피규어의 퀄러티.
실물로 만나기 이전에 먼저 모델링을 살펴보면
디즈니 인피니티에 맞게 캐릭터가 살짝씩 다들 디폼이 되었는데,
그 부분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각각 캐릭터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디즈니 인피니티 스럽게 귀엽고
심플하게 마무리 되어 수집 욕구를 활활 태운다.
허나 실제로 구입을 해보니, 퀄러티가 잘 뽑힌 캐릭터도 있는 반면..
아이언 맨 처럼 너무 허접해서 못봐주겠는 애들도 있더구만.

게임 소프트의 새 버전이 출시되면서
피규어도 함께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고,
최근에 나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의 캐릭터 피규어들도
Disney Infinity 3.0 버전으로 출시 되어 게임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얼른 아들 녀석과 같이 서로 도우며 스토리모드를 플레이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내가 아이언맨을 선택해서 들고 나르지
않으면 아슬아슬한 이동은 스스로 전혀 못하고 있어서..
안그래도 지루한 면이 있는 게임의 재미가 반감된다.

빨리커라 빨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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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H.Min

    안녕하십니까 우연한 기회에 디즈니 인피니티 피규어를 알게된 사람입니다!
    혹시 이친구들을 어디서 구매하신건지 알고싶습니다 해외직구로만 살수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다른방법이 있는건가요?

    • vana

      vana

      네, 제가 알기로도 해외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도 직구로 전부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원하는 걸 다 사려면 한군데에서만은 불가능하고
      여러군데를 오가며 사모아야합니다.
      지금은 게임이 개발중단되어서 재고남은 제품은 비교적 싸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못구하는 제품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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