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일이 건축설계, 현장방문이 전부라서.. 정말 포스팅 할 내용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하는 게 단순하고 반복적이냐면 그렇지는 않은게 
세세한 설계변경들 때문에 법규를 뒤지고, 자료를 찾고, 자문을 구하고, 데이터화 시키고.. 
내부 설비나 전기, 통신, IoT 등등의 계획이나 조명,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정말 손가는 일이 끝도 없는데,
현장 방문해서 지역주민들 인사도 다니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영상도 찍고..
아;; 진짜.. 건축은 종합예술인 것 같다..

나는 그걸 멋모르고 재밌게(;) 하고있는 초짜 예술인이고.

 

먼지가득한 현장에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이런저런 계획을 정리해가는 일이 재밌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계획한 것들이 기초부터 쌓아올려져가는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 
엄청 큰 장비를 손발 움직이듯 척척 다루는 분들도 뭔가 대단해 보이고
기초 버림작업위에 먹줄을 튕겨 실 도면을 척척 그려내는 목수반장님도 존경스럽다.

 

물론 그 모든 과정들을 물흐르듯 조율해가는 시공사 대표 성진이가 더 대단해보이고..

 

파란 제주 하늘위에 빨간 콘크리트 펌프카의 모습이 뭔가 멋져보여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렸더니 지인분이 대게가 생각이 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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