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모두 맥을 사용하지만, 
재작년에 한 번, 그리고 작년에 한 번 오버워치를 위해서 윈도우즈 게이밍 데스크탑을 조립해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 한때 게이밍 데스크탑 맞추기에 몰두해서
엄청난 그래픽카드 4장을 SLI로 끼운다든지 하면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혼자만의 점수 싸움을 하던 때가 있었다. 
결국 다 부질없는 일인 걸 깨닫게 되었지만 PC조립이라는 게 또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더라.

지금 슈이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은
Kaby Lake i7-7700K에 DDR4 PC4-19200 16GB, 그리고 NVMe SSD에 GeForce GTX1080Ti 의 사양에
ASUS ROG SWIFT PG279Q 165Hz WQHD IPS G-Sync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사양만 보면 그마(그랜드마스터) 티어를 달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양. 

G-Sync에 165Hz 모니터를 사용하면 티어가 한 단계 높아지더라.. 라고 하던데 
사실 뭐 게임은 게임으로만 즐기는 편이라 경쟁을 즐기지는 않아서 그건 모르겠고
확실히 165Hz를 보다가 60Hz 화면은 못 보겠더라.

잡설이 길었는데,
어쨌든 게임에 장비빨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인데
최근까지 사용하던 Razer Mamba Tournament 마우스가 가끔 이상 동작을 보여서
과감히 레이저 마우스의 끝판왕 정도로 보이는 Razer Mamba Chroma 마우스를 사보았다. 

 

마우스 치고 박스가 상당히 크고 무겁다.
레이저(Razer)사의 장비들이 내구성이 약하기로 소문이 나긴 했지만
대체로 게이밍 기어가 알록달록 삐쭉빼쭉 괴랄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반면
레이저는 꽤나 단정하고 정갈하면서 제품이나 패키징에 주로 블랙 컬러로 생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주로 레이저 제품을 먼저 고르게 된다.

 

상자 앞면을 열면 안쪽에 또 다른 금속 상자가 보이고 
패키지 안쪽엔 알록달록 무지갯빛이 솟아오르는 디자인으로 상품 소개를 하고 있다.

사실 나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조절 자체도 해보지 않았는데
스크롤 휠과 마우스 옆쪽의 LED 조명 라인을 1,680만 개의 색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꽤나 강조되는 것 보면.. 이런 부분을 좋아하는 부류가 확실히 있기는 있나 보다.

 

와.. 이 검은 금속 상자 포스 봐라..
마우스 꺼낼 때 빼고는 다시는 열어보지 않겠지만.

 

상자를 열면 CEO 사인이 된 감사인사 프린트가 제품을 살포시 덮고 있다. 
물론 가격이 비싸긴 하다만 마우스 치고 좀 과하네. ㅋㅋ

 

드디어 등장.
Mamba Chroma!

16,000dpi의 5G Laser Sensor가 달려서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하고
클릭 강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1/1000초 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Ultrapolling 기술을 지원한다는..

모두 내가 거의 느끼거나 활용하지 못할 대단한 기술들..

 

유, 무선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이건 내가 좀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구나.

 

마우스는 여타 게이밍 마우스들에 비해 심플하고 이쁘게 생겼네.

나 불붙었어!!
그러니까… 평소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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