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vana+

고기리 막국수

오랜만에 고기리 막국수에 다녀왔다. 처음 가본 게 언제였더라.. 하여튼 꽤나 오래전이다. 메뉴판에 들기름 막국수가 없던 시절이라 아는 사람만 주문해서 먹었던 때니까.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나서 특히 더 이슈가 되더니…

알쓰(알콜쓰레기)인 나와 슈이는 일년에 맥주 한 잔도 마실 일이 없는 소문난 술알못인데, 놀랍게도 최근 두 번의 술자리가 집에 펼쳐졌다. 첫 번째는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슈이가 유튜브에서 ‘내추럴…

슈이나 나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 맛있다는 집이라면 여기저기 가보는 편. 아이들도 이제 제법 먹고 싶은 걸 이야기하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늘어 함께 다니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에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다들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다 보니 우리 집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일상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나야 원래부터 야외활동을…

원래 대단히 활동적인 편은 아니지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 자연스레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벌써 아이들끼리도 부쩍 친해진 것 같고,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