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Q2

이번에 문규형이 하는 문스콜라보에서 라이카Q2 콜라보를 한다기에 무려 두 세트나 구입을 했으나 내 껀 하나도 없다. 
일단 한 세트는 우리 형에게 선물,
그리도 또 한 세트는 슈이에게 선물.

두 명 모두 사진을 잘 찍기도 하고 사진 찍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특별히 나처럼 장비에 대한 욕심은 없는 편이라 오래된 구닥다리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내가 참지 못하고 선물을 하기로.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가 된 것도 물론 대단한 변화이고 혁명이었지만 최근의 카메라는 광학기술을 차치하고라도 디지털로의 변화에 버금가는 엄청난 기술적인 혁신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만 해도 이미 예전에 들고 다니던 웬만한 똑딱이 카메라의 성능을 뛰어넘었고,
아무리 판형이 깡패라고 하더라도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따른 편의성이나 후처리 등을 통해 판형에서 오는 강점을 뛰어넘을 만큼 메리트가 생긴 것이 사실.
그런 와중에 새로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는 사진이면 사진, 동영상이면 동영상, 화질에서부터 편의성까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의 기술들을 집약해서 출시하는 등 스스로 핸드폰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어쨌든 그렇게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요즘,
나와 가장 가까운 아내와 형이 구닥다리 카메라를 쓰고 있다니.

 

어쨌든 콜라보가 열리자마자 두 세트를 주문했고 우리 집에도 어제 드디어 슈이의 Q2가 도착했다.
내 껀 아니지만 굳이 슈이가 나에게 언박싱의 기회를 준다기에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이번 문스콜라보는 라이카의 노세일 정책 때문에 가격 할인이 아니라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는데
다른 제품들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아직 택배 박스 상태로 현관 앞에 방치되어 있다.
나는 가격 할인이 훨씬 더 좋은데.

 

라이카 특유의 반짝거리는 유광 실버 박스.
두 면에 걸쳐있는 사각형 블랙 컬러 배경 위에 무뚝뚝하게 써져있는 제품명.

 

활짝 열린 은색 패키지 안쪽으로 늘 그렇듯 매트한 블랙 컬러의 박스가 드러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레이스케일 로고 쪽을 들어 뚜껑을 열어보면
그 안쪽으로 밝은 그레이 컬러의 진짜 제품 박스가 보인다.
마트료시카도 아니고 박스 안에 박스, 그 안에 또 박스.
하지만 내가 찐이라고 이야기하듯 이번엔 빨간 라이카 로고가 새겨져 있다.

 

고급 오토매틱 시계를 구입했을 때처럼 본체 상자 아래로 서랍 구조의 부품 상자가 끼워져 있다.
물론 시계 박스와는 달리 종이로 된 상자에 고무줄로 된 손잡이지만.

 

첫 번째 상자 안쪽에는 각종 설명서와 보증서, Adobe Creative Cloud Photography plan 3개월 멤버쉽 이용권? 같은 것들이 잔뜩 들어있다.
LEICA M등을 살 때도 들어 있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구입 이후 다시 꺼내보는 일이 없는 것들.

 

두 번째 상자에는 각종 액세서리들이 차곡차곡 담겨있다.
라이카 로고가 달린 작고 시커먼 파우치들이 옹기종기 담겨있는 모습이 귀엽다.

 

배터리 충전기,
8자 전원 케이블(A형, C형),
가죽 스트랩,
렌즈 링,
배터리(BP-SCL4 1860 mAh lithium Ion Battery)

 

드디어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
컬러나 형태에서 마치 Thom Browne의 액세서리 박스처럼 보이기도.

 

비닐에 고이 쌓여있는 Q2.
이 박스에는 오롯이 Q2 본체만이 자리하고 있다.

 

Specification

Lens
Leica Summilux 28 f/1.7 ASPH.

Digital Frame Selector (Digital Zoom)
28mm / 35mm / 50mm / 75mm

Image Stabilization
Optical Compensation System for Photo & Video recordings

Aperture Range
1.7 to 16 in 1/3 EV increments

Picture Sensor / Resolution
Full Frame CMOS Sensor, 50.4(total)/47.3(effective) million pixels

Dynamic Range
14 Aperture stops

Color Depth
14 bit

DNG/JPEG Resolution
JPEG : 28mm 8368 x 5584 / 35mm 6704 x 4472 / 50mm 4688 x 3128 / 75mm 3136 x 2096 pixels (max)
DNG : 28mm 8368 x 5584 pixels

Video Resolution / Frame Rate
4K : 30 oder 24 B/s
C4K : 24 B/s
Full-HD : 24, 30, 60 oder 120 B/s

Sound Recording Format
AAC

Storage Media
SD / SDHC / SDXC memory cards.(Recommendation: UHS II memory cards)

ISO Range
Automatic, ISO 50-50,000

Color Space
sRGB / Adobe RGB / ECI RGB V.2.0

Focusing Range
30 cm to ∞, with macro setting from 17 cm

Autofocus System
Contrast-based autofocus system
AFS (shutter release only after successful focusing) / AFC (shutter release possible at any time) / AF setting can be saved
Single zone (225 fields), multi-field, face recognition, subject tracking

Shutter Speeds
60 s to 1⁄2000 s with mech. Shutter, 1  s to 1⁄40000 s with electr. shutter, in 1⁄3 increments,
flash synchronization up to 1⁄500 s, Linear flashes with all shutter speeds less than 1⁄ 500 s possible
(with HSS-enabled SCA 3002 standard flash units)

OLED Viewfinder
Resolution: 1280 × 960 pixels x 3 colors (=3.68 MP),
image field: approx. 100%, aspect ratio: 4:3, eye distance: 21mm
adjustable -4 – +3 diopters, with eye sensor for automatic switching between viewfinder and monitor

Monitor
3″ TFT LCD monitor with approx. 1,040,000 pixels, touch control possible

Body
Made of lightweight and robust magnesium construction

Shots / Battery
Approx. 350 (according to CIPA-standard)

Lens Filter Thread
E49

Tripod Thread
A 1/4 DIN 4503 (1/4″)

Dimensions (W x H x D) / Weight
Approx. 130 × 80 × 91.9 mm / Approx. 652 g / 734 g(with battery)

 

동급 카메라 중 유일하게 방진, 방습 기능이 있다는데..
그 ‘동급’을 가격으로 따지면 방진/방습 기능 가진 애들이 수두룩할 듯.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본체와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죽 재질 마감.
어느 한구석 대충 만든 것 같지 않은 라이카만의 디테일함.

 

큼지막한 3인치 터치 액정과 OLED 뷰파인더.
클래식하면서도 정갈한 뒷모습. 

 

액정을 제외하면 진짜로 버튼 몇 개 말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조금 묵직한 것만 빼놓으면 평소 들고 다닐 용도로는 최고의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함께 온 필름과 SD Card.
콜라보 선물로 제공해 주는 MAKR 스트랩은 무슨 색이 오려나. 

 

마지막으로 LEICA Q2 오피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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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Avatar

    콜라는코카콜라

    라이카 Q2 정도는 적당한 가격(?)으로 저도 노력한다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만한 카메라인것 같네요. 정말 끌리는 카메라에요. 나중에 꼭 구매하겠어요! (굳은 다짐)

    • vana

      vana

      요며칠 아내 카메라를 호기심에 만져보면
      일단 라이카답게 만듦새도 좋고 M10에 비해서 너무나 가볍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라이카 치고는 가성비가 좋달..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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