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Deck 3.0, Travel Playing Cards

어쩌다 포커도 잘 못하는 내가 플레잉 카드를 자꾸 사게 된 건지.. 
블로그 한 페이지에 플레잉 카드 포스팅 두 개가 동시에 보일 정도로 카드를 좋아하거나 자주 사는 품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구입을 했다. 

 

작년쯤 Crowdfunding(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Kickstarter를 둘러보다 주문한 이 카드는
사진에 보이듯 Made in Taiwan 제품인데, 대만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방역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었는데 그래서인지
글로벌하게 퍼진 COVID-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때 도착을 했다.

주문한 카드는 총 4세트.
저 중 한 개만 내가 갖고 나머지는 선물할 목적으로 구입했다.

 

Travel Playing Cards 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에 보던 비율에서 크게 벗어난 굉장히 작고 귀여운 크기의 카드다.
긴 쪽이 87mm로 내 검지 길이보다 짧으며 짧은 쪽은 32mm 밖에 되지 않는다.
얼핏 조금 큰 지우개 정도? 크기로 볼 수도 있을 정도.
게다가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친구들과 여행갈 때 비행기나 기차 등에서 잠깐잠깐 즐기기에 정말로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진짜로 카드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은 이런 카드는 장난감 취급하고 쳐주지도 않을 테지만)

 

Air Deck 3.0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플레잉 카드 시리즈는 이미 꽤 인기를 끌었고 벌써 세 번째 제품의 펀딩에 성공했다.
당연히도 작아서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만 가지고 이렇게 주목받은 건 아니고 나름 기본기에 충실했던 점이 잘 먹힌 게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 52장의 카드와 2개의 조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단 제작한 사람들 말로는 Air Deck 3.0은 CASINO Quality 라고 하고 있다. 
굉장히 내구성이 뛰어난 0.31mm PVC 로 만들어졌다고.
(실제 카지노에선 종이카드를 쓰지 않던가??)

그리고 무려 방수!!에다가 오염되면 씻어서 쓸 수 있으며(waterproof and washable)
프리미엄 프린팅이 된 양쪽면 모두에 핸들링을 좋게 하기 위해 살짝 질감처리(slightly textured)를 했다고 한다.

 

Classic Blue, Aqua Mandala, Night Sky, Classic Red, 
그리고 Retro, Geometric, Electric 이렇게 총 7가지 무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난 Classic Red 한 개와 Geometric 두 개, 그렇게 총 3세트를 주문했는데 초과 펀딩 리워드로 Air Deck Black 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오.. 
게다가 판매되는 두 개의 카드 세트마다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환경 프로젝트(Eden Reforestation Projects)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Share this:

< Previous post

Next post >

3 Comments

  1. Avatar

    장성경

    실제 카지노에선 무조건 종이 카드입니다. 이런 건 처음 보네요. 아이잉.

    • vana

      vana

      그러게 너한테 듣고 그렇다고 알고 있었는데,
      플라스틱 카드인데 카지노 퀄러티 라는건 뭘까나.

  2. Avatar

    달빛민트

    뭔가 뽑아쓰면서 게임을 해야 할 듯한 이 느낌은 뭐죠? ㅎㅎ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