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모아오고는 있지만 슬슬 디자인 밑천이 떨어진 것 같은 베어브릭. 
브랜드 콜라보 제품들도 이제 거의 그놈이 그놈이고, 
같은 외형에 이 이상 다양한 디자인을 뽑아내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제 너무 막 찍어낸다 싶은 애들도 많아 팬으로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쯤 되면 오히려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취향에 맞는 베어브릭을 찾아내는 재미가 생긴 것 같아 즐겁기도? 

 

최근에 구입한 atmos x Coca-Cola 2종.
아마도 일본의 스트릿 브랜드 샵으로 보이는 ‘atmos’와 코카콜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것 같은데,
썩 마음에 드는 애들은 아니지만 구입해봤다.

 

왼쪽이 atmos x Coca-Cola 100% & 400% Checkerboard
오른쪽이 atmos x Coca-Cola 100% & 400% Clear Body

두 개가 함께 발매되었으니 두 개를 다 구입하긴 했는데.. 체커보드는 전혀 취향이 아니다.

 

누워있는 클리어 바디 베어브릭은 뭔가 콜라병의 투명한 느낌도 나고,
글로벌 버전의 코카콜라 로고들도 재미있고 한데,
체커보드는 베어브릭 형태에 체커보드를 늘려서 씌운 느낌?이라 글씨나 로고들에 왜곡도 있고..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같이 두면 그래도 뭔가 세트 구성은 된 느낌.

 

클리어 바디 베어브릭 안쪽에 콜라 같은 걸 담아두면 정말 예쁠 것 같지만, 안되겠지 아마.

 

이번 베어브릭은 이글루토이(https://iglootoy.kr) 연사장님의 선물.
생각 없이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다가 이글루토이 인스타의 베어브릭을 보고 저것도 판매하는 거냐고 질문을 드렸을 뿐인데,
갑자기 보내주셔서;; 앗.. 당황..

연락을 해서 그냥 구입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한사코 안된다셔서…
그냥 이글루토이에서 더 열심히 구입을 하는 걸로 보답을 하기로.

 

어쨌든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기념한 APOLLO 50th Anniversary 행사와 관련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중에
이글루토이의 다른 제품들을 소개하던 포스팅에 까메오 등장한 베어브릭이 확 눈에 들어왔다.

닐 암스트롱이 입었던 그 Astronaut 복장을 제대로 귀엽게 뽑아낸 베어브릭!

 

우측 가슴팍에 NASA 패치부터 성조기, 장갑의 컬러까지 꽤 디테일하게 고증을 해서 디자인된 모습.
디테일하게 꾸며진 코스튬이라 그런지 작은 100% 베어브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머리 전면에 넓게 금색으로 표현된 헤드 디자인이 최고!

 

 

제품 박스 뒷면에는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딛은 장면이 담겨있는데,
이게 실제 첫 발 사진인지는 모르겠다.

닐 암스트롱의 첫 달 착륙 사진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그 사람은 사실 두 번째로 달에 내린 버즈 올드린이라고 하던데.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닐 암스트롱이고..)

 

2018년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퍼스트 맨(First Man) 4K UHD Blu-ray 스틸북 케이스 뒷면도 저 첫 발자국 사진.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한줄평
“주인공은 달나라 가는데 사투를 벌이고 나는 꿈나라 갈까봐 사투를 벌인다”

아마도 달 착륙까지의 과정과 우주에서의 느낌을 영화 Gravity 처럼 숨 막히게 표현할 거라고 생각했던 나처럼 큰 기대를 하고 본 사람이 많은가 보다. 

 

레고 역시 빠질 수 없지.
Apollo 50th Anniversary 제품으로 LEGO 10266 NASA Apollo 11 Lunar Lander 가 출시되었다.

 

어쨌든 오랜만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베어브릭을 만나게 해주신 이글루토이 연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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