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letti x Supreme, Moka Express

예전 에스프레소만 즐기던 시절에서 벗어나 핸드드립 커피에 맛을 들인 이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기구나 드립 방식을 시험해보곤 하는데, 
늘 궁금하지만 손이 가지 않던 도구가 바로 모카 포트(Moka Pot). 
이탈리아의 Bialetti(비알레띠) 라는 회사의 Moka Express가 시초라 그냥 ‘모카 익스프레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단 뭔가 불 위에 올려 직접 끓인다는 점이 귀찮고 번거로워 보여 쉽게 손대지 못했는데, 
반대로 직접 끓여 뽑혀 나오는 커피라 흥미가 가기도 한다. 
그렇게 망설이기만 하고 있던 중에 Supreme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나왔길래 냉큼 구입. 

 

BIALETTI x Supreme Moka Express.
6컵 짜리 제품이며 비알레띠의 여느 모카포트와 똑같은 형태지만 슈프림 콜라보 제품답게 바디가 붉은색으로 되어있다.

 

외관 박스는 누가 봐도 슈프림 콜라보 제품임을 알 수 있게 붉은색과 흰색으로 디자인되었고,
앞-뒤 그리고 양옆으로 사용 방법 등이 빼곡히 적혀있다. 

 

앞서 말했듯 기본 외관은 일반적인 모카 익스프레스와 같다.
Food Grade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8각형의 외관은 비알레띠 모카포트의 시그니처 디자인.

 

한쪽 면에는 Supreme 로고가 세로로 큼지막하게 박혀있는데,
8각의 면중에 딱 한 면에만 새겨져 있는 모습이라 더 멋지다.

옆면 하단에 달린 밸브는 안전밸브라는데, 아직 정확한 용도를 모르겠다.
아마도 압력 조절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싶다.

 

반대쪽 면은 비알레띠의 로고.
그리고 중간에 벨트에도 비알레띠 로고와 함께 멋스러운 폰트로 모카 익스프레스라고 새겨져 있다.

 

뚜껑은 뭔가 반짝거리는 느낌은 아닌데,
일부러 그런 건지 아니면 뚜껑만 재질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안쪽은 반짝반짝.
끓어서 가운데 저 뾰족한 기둥으로 끓어올라오게 되는 것 같다.

 

위쪽 컨테이너 부분을 분리해보았다.

상부 컨테이너 아래로 필터 플레이트가 끼워지고, 
아래쪽 보일러 부분에는 커피가 담겨지는 바스켓을 끼우게 되어있다.

상부 컨테이너 하단에 고무로 된 개스킷이 끼워지는데 그 개스킷과 하단의 보일러가 전부 소모품이라는데,
개스킷을 그렇다 치고 하단 보일러를 교체하면 ‘Sup’만 남잖아;;

 

세척도 수세미 말고 물로만 하라고 하고,
핸들을 잡고 컨테이너를 여닫으면 핸들이 망가진다고 하고,
인덕션에는 사용을 못 한다고 하고,
6컵 용이면 무조건 6컵만 뽑아야 한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더 좋다고 하는데..

이 제품의 장점은 도대체 뭐지??!
일단 겪어보고 판단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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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Avatar

    달빛민트

    이건 뭔가 포트 같다라는 느낌은 안들고 마치 아령????
    콜라보가 쫌 과하단 느낌은 들지만 이쁘긴 하네요 ㅎ

    • vana

      vana

      ㅋㅋ 아령생각은 하지도 못했네.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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