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 전까지 Paris (France) 를 시작으로
Copenhagen (Denmark)
Odense-Billund (Denmark)
Stockholm (Sweden)
Paris (France) 로 다시 돌아오는 3주가 넘는 긴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기간 중에 입을 모든 옷을 가져갈 수는 없으니 새 옷을 바로 사서 입히기 곤란한 아이들 옷은 가능하면 한국에서 전부 가지고 가고,
어른들 옷은 현지에서 사 입으면서 다니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나섰다. 
그렇게 계획대로 스웨덴에서는 호텔 바로 옆에 있던 Acne Studio 매장에서 후딱 사서 입고 다니기도 하고
프랑스에서는 A.P.C.등의 비교적 저렴한 브랜드의 옷을 구입해 입었지만 막상 작정하고 쇼핑을 나가보니
여행 중에 입을 옷들보다는 F/W 신상을 주로 사게 되더라는;;;

 

샹젤리제 인근의 갤러리에 약속이 있어 들렀다가 별생각 없이 들어간 Louis Vuittion Maison Champs Élysées 매장에서
티셔츠와 후드 점퍼를 구입하고 나왔는데,
우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엄청나게 다양한 쇼라인 제품들이..
역시 빠리구나..

 

비록 반팔 티셔츠지만 2019 F/W 쇼 뉴욕 테마 티셔츠라고..
손으로 쓱쓱 스케치한 것 같은 일러스트 프린트가 군데군데 그려져 있다.

 

가을 느낌 물씬 나는 트렌치코트와 낙엽 그림이 굉장히 멋짐! +_+

 

사실 이 제품은 2019 S/S 제품이라 지난번에 한국 백화점에서도 봤던 건데,
별로 살 생각이 없었다가 빠리 매장에서 권하길래 한 번 입어봤더니 생각 외로 괜찮길래 사봤다.

원래 저렇게 브랜드 이름이 대문짝만한 디자인은 좋아하지 않는데
입고 슈이한테 보여줬더니 그냥 패턴처럼 보인다고 해서 냉큼 구입.

 

집업 스타일에 탈착되지 않는 루즈핏 후드.
지퍼는 팔라듐 마감이고 앞부터 뒤까지 온통 갤럭시 시그니처로 도배했다.

 

면 91%에 폴리에스테르 9%.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에다가 허리 부분에 드로스트링으로 좀 더 젊은 취향으로 입을 수 있는데
아마도 이게 없었다면 절대 안 샀을 듯.

 

쓸데없이 뒤쪽 허리 부분에 지퍼가 길게 나 있는 이유가 뭐지? 하고 찾아보니!!
오옷!!

Travel System 이라며 접는 법이 붙어있다.
저 순서대로 접으면 뭔가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접어서 휴대가 가능한가 보다.

 

10년 전에 이 매장에서 구입한 재킷이 내 드레스룸에서는 아직 현역인데,
이 옷들도 열심히 입어야지.

 

집에 왔더니 한국 루이비통에서 생일이라고 선물을 준비해 주셨는데,
생화로 예쁘게 장식된 상자에 샴페인을!!
아, 루이비통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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