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링크)에서 이야기했지만, 
내가 사용하는 용도는 아니고 슈이에게 편하게 아이들 모습을 담을 목적으로 사준 오즈모 포켓.
ND 필터와 확장 키트, 그리고 PGYTECH의 트라이팟도 구입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정품 액세서리는 나름 활용을 잘 하게 되는데 PGYTECH의 트라이팟 활용을 거의 못하겠더라. 
어차피 발표만 하고 출시를 안 했던 확장 로드 출시 전까지만 사용하겠다는 생각이긴 했지만 이 정도면 안 사도 될 뻔;;

어쨌든 최근 방수케이스와 함께 확장 로드를 출시했길래
살까 말까 망설였던 충전 케이스와 함께 확장 로드를 냉큼 구입했는데
주문하자마자 DHL로 단 이틀 정도(?) 만에 집으로 배송이 왔다.

 

뚱뚱한 케이스가 오즈모 포켓 충전 케이스(Osmo Pocket Charging Case).
길쭉한 케이스가 오즈모 포켓 확장 로드(Osmo Pocket Extension Rod).

서드파티인 PGYTECH Tripod이 5만원이 조금 넘었었으니 정품 확장 로드가 9만 6천원인 건 그렇다 치고.
도대체 이 충전 케이스는 오즈모 포켓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케이스와 무슨 차이점이 있길래 17만 2천원이나 하는 거지?
북미에서는 정가가 $129 인데..

 

일단 이해 안 가는 가격의 충전 케이스부터 열어보자.

꼴랑(?) 1,5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다는 것 때문인가..
어.. 그런데 만듦새는 꽤나 그럴듯하다?
고급스러운 무광 금속 재질의 외관에 덮개 부분은 패브릭으로 마감되어 있고 배터리를 포함한 것치고 가볍다.
배터리 양 늘린다고 오즈모 포켓의 휴대성을 잃으면 안되지.. 암..

 

케이스 상단은 아무것도 없이 매끈하고,

 

하단은 USB-C 충전단자가 달려있다.
Powered by DJI, 뭔가 얼라인이 어색한 것 같지만 어쨌든 슬슬 DJI의 자신감이 보인다.

아래쪽의 레버(?)는 뭐지 하며 만져보는 순간 스르르 커버가 회전되며 열린다.
오!! 그럴듯해!!

 

자동으로 돌아가며 열린 패브릭 커버 안쪽으로
microSD 카드를 보관하는 슬롯 2개와 ND필터 4개, 그리고 스마트폰 어댑터 2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난다.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공간을 알뜰하게 잘 쓴 데다가 닫았을 때 지저분하지 않으면서 가벼움을 유지했다.

오, 구입해서 쓸만하네.

 

이번에는 새로 출시된 확장 로드.

길게 늘리면 755mm 까지 늘어나는데 접었을 때 길이는 235mm로 생각보다도 짧다.
살짝 좁은 화각이 아쉬웠던 오즈모 포켓을 연결해서 가족이 셀프 카메라를 찍기에도 충분한 길이를 제공한다.

 

상부에 포켓을 끼우는 (콜드 슈 포함) 홀더가 달렸는데, 확장 키트의 액세서리 마운트와 연결 방식이 같다.
측면에는 조이스틱 제어 스위치가 달려있는 모습.

 

스마트폰 홀더를 펼치면 가운데 동그란 형태로 크게 그립감 좋은 조이스틱이 달려있고,
그 아래쪽으로 C1 버튼, R 버튼, 셔터/녹화 버튼, 기능 버튼 들이 달려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좌측면에는 C2 버튼이 있다.
직접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보기에는 사용자 입장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이는 버튼 구성이다.

 

스마트폰을 끼워보았는데 iPhone XS Max는 커도 너무 커서 끼우는 데에 힘이 꽤 들어간다.
별매의 연결 케이블을 통해서 유선 연결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이미 구입했던 확장 키트의 무선 모듈을 포켓에 끼우고 사용하면 꽤나 유용할 것 같다.

 

아래쪽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삼각대의 1/4인치 마운트 홀이 달려있어
다른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뭐 그렇게까지 찍을 일이 있나..싶기도..

이번에 구입한 액세서리들은 꽤나 유용해 보이는데,
일단 여름휴가 기간에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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