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발매하자마자 북미나 홍콩판 아이폰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듀얼 유심과 관련해서 국가별로 차이가 크고 어쩌고.. 하는 정보를 듣고 해외판 구입을 망설이던 중에 제주 일로 바빴더니 국내에 출시를 해버렸다. 
그래서 그냥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을 한 후, 오늘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가서 픽업을 해왔다. 

와.. 애플스토어에 사람이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 
미리 시간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대기가 필요한 상황. 
아빠랑 엄마가 쓸 전화기까지 총 네 대의 iPhone XS Max 를 구입하는 거라 두루두루 둘러보며 무선충전 패드며 케이스 등 필요한 액세서리를 함께 구입해야지.. 했는데,
아주 순진한 생각이었던 거다.

매장 안쪽은 구경 온 사람들, 언락폰이 필요한 외국인 구매자들, 나처럼 예약 픽업 온 사람들까지 인산인해라 걸어 돌아다니기도 힘들 정도..

 

여튼 슈이의 골드 iPhone XS Max 256GB와 내 스페이스 그레이 iPhone XS Max 256GB.
iPhone X 까지는 무조건 화면크기나 용량을 최대로 해서 구입을 했었는데,
사용 패턴상 휴대전화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256GB 근처에도 안 가길래 그냥 이번에도 256GB로 결정했다.

늘 그랬듯 골드와 스페이스 그레이 제품은 패키지 앞면의 이미지는 물론 옆면 iPhone 글씨 컬러도 다르다.

 

슈이 아이폰은 본인이 언팩킹을 하게끔 넘겨주고 내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만 비닐을 떼어 보았다.
조금 더 두께가 얇아진 패키지 박스.

 

뚜껑을 열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문구.

 

늘 같은 형태의 패키징이지만 늘 설레는 자태.
원래 케이스도 안 끼우고 생폰으로 막 쓰는 편인데, 
내가 어떤 하나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든 시간 중에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게 되는 때인 것 같다.
지문도 묻히기 싫은, 그런 시점?

 

앞면 보호비닐이 아직 붙어있는데도 매끈매끈 세련된 윤곽이 돋보인다. + _+)/

 

본체를 빼낸 이 나머지는 그대로 덮어서 장기보관 모드로..
시대가 어느 땐데 터무니없는 5W 충전기가 기본이냐..

 

신성한 보호필름 떼기 순서.

 

이번에 카메라가 그렇게 좋아졌다는데!! 기대가 아주아주 크다.
사실 예전처럼 카메라를 늘 짊어지고 다니지 않으니 핸드폰 쓱 꺼내서 찍는 경우가 더 많아서.

휴대전화용 렌즈, 렌즈케이스 제작회사인 Moment 에다가 Wide Lens도 하나 주문해봤는데 나름 재밌겠다!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Anamorphic Lens랑 DJI Osmo Mobile 2도 사봐야지.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하기엔 거의 블랙.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iPhone X을 써보니 생각보다 잔 스크래치가 많은 편이긴 하더만.

 

자! 그럼 이제 데이터 옮기기 준비.
참 친절한 애플.
“옆에 있는 아이폰에서 옮길래?” 를 누르니 물 흐르듯 착착 진행되는 진행과정. + ㅁ+)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많이 나네.

 

OLED 특성인지 실제보다 사진이 푸르딩딩하게 나왔지만,
어쨌든 iPhone X보다 뭔가 화면이 더 밝고 좋아 보이네.

안녕 iPhone X!
안녕 iPhone XS Max!
(네이밍은 진짜 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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