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BROWN The Black Edition

얼마 전 문규형의 포스팅(링크)을 보고 뽐뿌를 받아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제 데드풀 개봉일이라 슈이와 영화 보러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라인 스토어에서 팔고 있는 걸 보고 바로 구입했다. 

한정판.. 뭐 그런 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널어놓고 팔긴 하던데.. 
어쨌든 제주에 있는 성진이 줄 선물까지 두 개를 구입, 집에 가지고 왔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위쪽에 링크한 ‘나의 시선’ 블로그에서 보시길..

 

으아.. 
문규형 블로그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칼 같은 느낌일 줄이야.
별거 아닌 것 같은 하얀색의 두툼한 박스 형태가 진짜..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느낌이다.

두께는 2.5mm 정도 되는 단단한 종이,
정확히는 종이 두께가 2.5mm가 아니고 두툼한 종이를 2.5mm 두께로 접어 만든 얇은 상자로 만든 상자(무슨 소리야)
아주 끝내준다 진짜. 

 

내가 사용할 것만 일단 뜯어서 손으로 감촉을 느껴보니
엣지 부분이 너무 잘 살아있어서 마치 통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덩이 같은 느낌. 
가만히 옆에 있던 슈이한테 엣지 부분 좀 만져보라고 권해보기까지 했을 정도.

 

상자의 한쪽 면에는
브라운의 모습을 양각으로, LAMY x LINE FRIENDS 글씨는 음각으로 파놨다.
크.. 디테일.

 

뻥 뚫려있는 위쪽 면으로 보이는 알루미늄 케이스가 보이는데
딱 저만큼만 봐도 딱 떨어지는 느낌이.. 최고다.

 

사실 나는 만년필을 샀지만,
이 종이 케이스와 알루미늄 필통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알루미늄 케이스의 한쪽에는 LAMY x LINE FRIENDS 가 음각 처리.

 

알루미늄 케이스의 하단부.
+ _+)
너무 취향 저격이라..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뚜껑을 열어 내용물을 늘어놓아보았지만
이미 문규형 블로그를 정독해서 그런지 새로울 게 없구나;;
사실 나는 케이스만 있으면 될 것 같기도 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퍼 왔는데..
브라운 얼굴이 그려진 저 메탈 버튼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이렇게 가죽 스트랩이 달린 메탈 버튼으로 교체해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난 그렇게는 하지 않을 테다.

 

뭐 일단 나도 설명서를 보고 일반 메탈 버튼을 끼워보았다.
굳이 설명서까지 있어야 하나.. 싶은 수준의 장착 난이도지만.

 

너무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만년필이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이 제품은 독일 만년필 브랜드인 라미(LAMY)의 베스트셀러 사파리(Safari).
그중에서 Umbra(차콜블랙) 컬러 제품으로 완전 진한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 쯤 되겠다.
만년필도, 카트리지도 저렴한 편인데 매년 신제품이 나오고 종종 한정판도 출시를 해서 컬렉터도 꽤 되는 것 같다.

 

따로 정리 없이 지저분한 부분은 잘 안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봤다. 
주로 책상에서 뭘 적는다면 전화하면서 하는 메모 정도겠지만 그래도 검은색은 일단 좋다.

 

걍 일단 아무거나 쓱쓱.
잘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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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라미 두 개째 사용하는데요.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낙서라도 자주 쓰게 해야지
    신경 안 쓰면 막히더라고요 ㅠㅠ
    (뽑기 잘못인지..)
    카트리지 쓰다가
    이번에 컨버터 쓰려고 잉크 샀는데
    뭔가 고전틱해서 좋더라고요 ㅎ

    • vana

      vana

      그러게 글씨 쓸일이 많이 없어져서 막힐 수도 있겠다. ^^
      나는 잉크 넣어서 쓸만큼은 부지런하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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