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했지만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구찌는 정말 최고다. 
내 눈도 완전히 적응되었는지 촌빨날린다고 생각되었던 구찌 매장의 여성복 디스플레이조차 이뻐 보일 지경. 

신발을(특히 하이탑류를) 좋아하는 나지만 최근 구찌 스니커즈는 안사고 버텼었는데 
너무 이쁜 신발이 눈에 들어와서 얼른 구입을 했다. 

 

그렇게도 신발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구찌 스니커즈는 이상하게 잘 안 사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면 나에게 구찌 스니커즈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좋다. 

2004년 조금 오랜 기간 혼자 미국 여행을 다닐 때 신었던 검은색 구찌 스니커즈를
정말 닳고 닳을 때까지 신다가 진짜로 신발 일부가 닳아서 해져버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계속 더 신었었던 경험. 
현재는 신발장 어딘가에 보관을 해두었던 것 같다.

아마 가장 ‘잘’ 신었던 베스트 5 안에 들어갈 정도.

 

하늘하늘한 화이트 파우치에 한 짝씩 담겨있는 모습이 굉장히 생소하다. 

 

온라인에서 보고 매장에 방문했지만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웹사이트에 주문을 넣었는데 사이즈만 확실하면 요즘은 온라인 구입이 훨씬 편한 것 같다.
포장도 엄청 꼼꼼하고.

 

파페치의 구찌 역시 구찌 공식 스토어 제품을 파는 거라 가격도 같고 국내에서 배송을 하는데 
이 제품은 국내에는 아예 없는지 독일에서 왔다. 

 

한쪽 발에 “Blind”, 다른 한쪽 발에 “for Love” 라고 자수 아플리케가 되어있다.
그 아래쪽으로는 블루-화이트-레드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자리한 기본 스타일 스니커즈. 

 

양쪽 발이 자수만 다른게 아니라 뒤쪽 백탭의 컬러도 다르다.
(이건 요즘 나오는 구찌의 스니커즈가 대부분 이렇다)

 

골든구스를 자주 신다가 깨끗한 신발을 보니 반대로 또 적응이 좀 안되네. ㅋ
어쨌든 굉장히 깔끔하고 이쁨!

 

밑창의 클래식한 무늬도 뭔가 멋스럽다. 
기사가 쇼핑백 같은 걸 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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