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영 이쁜 베어브릭이 출시가 안되어 베어브릭 컬렉팅이 
꽤 오랜 기간 정체기였는데 또다시 시동이 걸릴 것 같다. 

그 시작은 snow peak.

스노우 피크(snow peak)는 일본의 아웃도어 용품 회사인데 
나처럼 아웃도어 라이프에 관심이 적은 사람이 이런 회사를 알리가 
없어야겠지만 낚시와 캠핑을 무지 좋아하는 우리 형 때문에
한 10년전쯤부터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특히 당시 가족끼리 캠핑을 가면서 형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데
“텐트하고 의자만 사 오면 되는데, 잘 모르겠으면 스노우 피크 사” 

물론 그렇게 캠핑을 갔더니 
우리 형은 이미 이런저런 스노우 피크의 장비들이 가득했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 브랜드 잡지인 ‘매거진 B’의 스노우 피크 편을
읽어보고는 굉장히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졌던 기억이다. 

 

어쨌든 그 스노우 피크에서 아주 심플하고 예쁜 베어브릭이 출시. 
얼른 예약 구매를 걸어 두었는데, 별로 인기가 없었는지 꽤 오래
여러 온라인 스토어들에 재고가 남아있다. 
아무래도 베어브릭 컬렉팅과 아웃도어 라이프는 매칭이 좀..

 

아니 그런데 내가 400% 예약 걸어둔 걸 어떻게 알고 
우리 형이 100%를 선물로 주는 게 아닌가! + _ +

그리하여 스노우 피크가 출시한 100%와 400% 모두를 
소장하게 되었다. 

 

내가 캠핑용품은 잘 모르지만
스노우 피크에 티타늄으로 만든 머그컵이 있다는 건 아는데
그 컨셉으로 베어브릭을 디자인한 게 아닌가 싶다. 

 

우오!!
실제로 보니 훨씬 멋진 도색으로 진짜 티타늄의 질감처럼 보인다.

 

100퍼 짜리도 마찬가지로.
만져보기 전까지는 금속이라고 해도 믿을 듯.

 

발바닥의 메디콤토이, 베어브릭 음각 부분마저
뭔가 금속 느낌이 난다.

 

말 나온 김에 ‘매거진 B’의 스노우 피크 편을 두고 마주 앉아보았다.

 

그다음은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

Be@rbrick LUCY 400% 포스팅(링크) 에서 이야기했듯
미국의 유명 만화 ‘피너츠(PEANUTS)’의 캐릭터이다.

그것도 주인공!

 

노란색 티셔츠에 지그재그 줄무늬가 인상적인데, 
만화에 머리카락이 앞에 한 가닥만 있어서
만화가 머리속에 실제 찰리 브라운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나는 예전의 피너츠나 찰리 브라운 만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비교적 최근 개봉했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를 보니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고백도 잘 못하는 순둥이 캐릭터.

 

사실 프린트 형태나 캐릭터 디자인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마도 만화 스타일을 베어브릭에 담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그냥 이쁘게 봐주기로 했다.

 

특히나 뒷면은 더 성의가 없어 보인다;;
스노우 피크와 함께 받아서 그런가 비교도 되고.

 

이전에 출시되었던 찰리 브라운 400%와 비교.

프린트 형태나 디자인은 예전 녀석이 더 깔끔하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만화 느낌을 살린 노란 녀석이 더 나아 보인다..

 

스누피, 루시도 모여 단체샷.

 

빨간 찰리 브라운이 특히 못생겼구나.

Share this: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