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ekule, 분자 공기 청정기(Molecular Air Purifier)

전에 어디선가 소식을 줏어듣고 포스팅(http://vana.kr/?p=1332)을
했었던 Molekule의 공기 청정기. 
공식 사이트에 출시 알림을 걸어두고 기다리던 중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냉큼 주문을 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그들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알러지 유발물질,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와 공기중 화학물질 등 미세 오염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분해해 버린다는 이 엄청난 공기 청정기. 

여기까지만 보면 뭔가 무안단물같은 사기꾼 냄새가 나긴 하지만 
Dr. D. Yogi Goswami 라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교수이자 
청정 에너지 연구센터 소장, 그리고 고스와미 열역학 사이클의
발명가이자 플로리다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대단한 분이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평생을 연구했고, 바로 그 아들과 
창업한 회사가 바로 이 Molekule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한 번 야심차게 속아보기로 했다. 

 

미국의 회사지만 당연히도 직배송이 안되니 배대지를 이용했는데, 
8kg가 넘는 어마어마한 무게와 높이 60센치 가량의 크기 때문에 
배송비 덤탱이를 맞았다. 

 

Say hello
to a whole new normal

 

내용물은 굉장히 간단하다.

본체
퀵 스타트 가이드
전원 케이블

그리고 퀵 스타트 가이드 역시 별 내용이 없다.

 

Molekule의 PECO(Photo Electrochemical Oxidation)라는 특허가
분자수준에서 작동해 막 이거저거 나쁜거를 다 Destruction 시키고 
Elimination 시킨다는 자기 자랑. 

 

겹겹이 쌓인 골판지밑으로 전원 케이블이 감겨 있을 거 같은
직관적인 그림이 그려있고 딱 거기에 케이블이 감겨있다. 

 

아마도 이 녀석이 Type B 플러그 인듯? 
보통 미국제품에 쓰이는 11자 형태의 플러그에 
동그란 그라운딩 핀(earth)이 달린 형태.

아무래도 모터달린 제품이고 하니 접지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세개를 전부 끼울 수 있는 돼지코를 연결해 전원 연결을 했다. 

 

부직포 파우치에 담긴 본체. 
엄청 무겁고, 엄청 크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가죽핸들을 통한 Portable 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거 뭐 들고 옮길일이 있겠나.. 싶다.

 

파우치 안쪽의 본체 모습.
가운데 동그란 까만 부분이 디스플레이 창이고 
그 주변으로 신선한 공기를 배출하는 배출구가 달려있다. 

 

본체의 모습.

이미 우리집은 발뮤다 에어엔진 4-5개가 돌아가고 있고 
성능도 모두 마음에 들지만 컬러가 화이트 뿐이라..
모조리 시커먼 내 방에는 그나마 이 Molekule이 더 잘 어울린다. 

 

플라스틱 재질의 흰색 상판과 알루미늄 재질의 원통형 본체, 
천연가죽 재질의 손잡이의 조화가 꽤나 멋스럽다. 

뭔가 Bang & Olufsen 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고.

 

가죽 손잡이가 조금 더 진한 카멜 컬러였으면 좋았을 걸..
어쨌든 핸들위에 심플한 음각 로고도 센스있다.

 

양쪽의 원형 단추에 걸린 가죽 핸들.
옆면에 세로로 새겨진 Molekule 산세리프 로고타입.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대만족.

 

사진을 찍어보니 CG처럼 보일 정도로 깔끔한 금속 마감 역시
엄지 척! 乃- _-)+

 

하단에 전원 연결부.

단단한 러버재질 바닥면이라 알루미늄 본체가 바닥에 닿지 않아 
들고 이동하다가 내려 놓을 때 부담이 없다.

 

본체를 위로 열면
아래쪽에 서랍 형태로 여닫는 Pre-Filter.

 

위쪽으로 빠지게 되는 Nano-Filter.
암세포를 죽이는데 사용하는 것과 같은 free radicals을 사용하는
PECO 기술을 적용한 필터인데, 기존의 HEPA 필터에 비해
1000배 작은 오염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고 한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니 하나인 것 처럼 딱 맞아떨어져
굉장히 기분이 좋다. ㅋㅋ

 

전원을 연결하고 셋팅을 하는 모습.
(그냥 디스플레이 창 인줄 알았더니 터치도 된다!)

 

전용 App을 통해 처음 Boost 모드로 공기정화를 시작하는 모습.
Boost 모드로 돌리니 굉장히 시끄러워서 깜짝 놀랐는데
처음 Boost 모드가 끝나고 Auto로 돌리니 소음이 거의 없어졌다. 

 

Boost 모드일 때의 모습.
뭔가 고성능 그래픽 카드 팬 돌아가는 느낌.

 

좀 더 생활을 해봐야겠지만
일단 Awair 상으로 보이는 VOCs나 미세먼지 수치는 
낮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높은 가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족스러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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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컨셉진 문재필 매니저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을 드렸지만 닿지 않아 이렇게 연락 드려요.

    저희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으로 DM을 보내드렸는데요, 확인 후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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