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놀러만 다녀서 블로그 포스팅도 뜸하고 
꾸준히 하는 거라곤 정원관리와 레고 조립, 쇼핑 정도? 
너무 죽은 듯 조용히 사는 것 같으니 일상 이야기라도 기록해야겠다. 

 

일단 친한 지인 가족들과 태국 방콕에 다녀왔다. 
늘 함께 여행 다니는 이 가족 같은 동생들과의 여행이 좋은 점은
편안함도 편안함이지만 늘 기억에 남을만한 여러 에피소드가 생겨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이야깃 거리로 쌓여간다는 점.

휴양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골고루 참 많이도 다녔지만
이상하게 난 태국은 별로 땡기지 않아서 늘 후보에서 제외되었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처음으로 태국을 가보게 되었고
방콕 시내에 있는 Siam Kempinski Hotel(시암 캠핀스키 호텔)에
가서 일주일간 머무르게 되었다. 

호텔과 이어져있는 Siam Paragon 이라는 대형 쇼핑센터 덕분에
아주 쾌적한 방콕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태국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은 깨끗이 버릴 수 있었다.
(아마 안 좋은 선입견의 대부분은 영화 ‘방콕 데인저러스’ 때문일지도)

 

1일 1회 이상 출근도장을 찍은 Siam Paragon 내의 Ladurée(라뒤레).
차도, 커피도, 마카롱도 맛있지만 식사 메뉴도 모두 맛있어!

하도 자주 갔더니 갈 때마다 아는체하고 웃어서 조금 창피했지만
다들 촌스럽게도 매 끼니 이후에 커피나 차를 마시는 편이라
Ladurée와 TWG, Starbucks가 다 있는 시암 파라곤이 만족스러웠다.

 

먼 이국땅에서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반가운 가족도 오랜만에 만나고
(역시나 Ladurée;;)

 

아침엔 호텔 조식을 먹고 나서 2차로 팬케익 집도 방문.
믿어도 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뉴욕 넘버 1 팬케익 집’이라는
Clinton Street Baking Co. & Restaurant 의 방콕 분점.

맛있네. + _ +)

 

한국에 돌아와서는 방콕서 먹은 태국 음식을 잊지 못하고
그 가족들과 판교의 태국 음식점에서 점심 먹고 커피.

위 사진은 우리 슈이.

 

애 때문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편하게 못 마시는 동생과 그 아들.
방콕 다녀와서 좀 더 땡깡이 늘었지만 귀여움도 함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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