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 Plein, 아들과 커플티

내가 해골이나 별 프린트의 옷이나 악세서리가 많기도 하고, 
최근 들어 아들 녀석도 내가 입고 걸치는 것들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그거 해골이에요?” 

“나도 별 옷 입었었는데” 

그러면서 은근 자기 입는 옷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해골 프린트 티셔츠를 아들과 함께 입어볼까 하고 구입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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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프린트는 완전히 같으나 구석구석 디테일이 조금 차이가 난다.
사실 흰색 티셔츠를 좋아해서 가지고 있는 티셔츠의 80퍼센트 이상이
흰색 티셔츠인데, 이번 시즌의 필립 플레인 흰색 티셔츠는 마음에 드는
프린트가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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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봐도 블링블링하지만,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크리스탈(?) 장식이 붙어있어서
조명을 받으면 엄청 화려하다.

아들이 이거 입고 유치원에 가도 되려나.. 하는 고민이 살짝;;

 

dsc04868

태그도 조금 다르다,

내 티셔츠는 Philipp Plein Homme,
아들 티셔츠는 Philipp Plein Junior.

필립 플레인은 독일 출신 패션 디자이너인데,
가구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다 패션 디자인을 하게 된
비교적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독일 브랜드이고,
가격이 좀 엉뚱하게 비싼 편이고,
프린트들이 굉장히 과하고 화려한 편.

주로 해골이나 전투기 등을 화려하게 프린트한다든지,
실사 사진과 타이포그래피 등을 통해서 전후좌우 펼쳐서 프린트하는
독특한 티셔츠들이 많이 판매된다.

 

dsc04871

성인 티셔츠에는 팔 부분에 가죽을 덧대 금속으로 로고가 새겨져있다.
반대쪽 팔에는 PP 로고가.

 

아들과 언제 같이 입어 볼까 했더니
날이 추워서 내년이나 입어야겠네.

게다가 아까 잠깐 아들에게

“이거 입어볼래? 아빠랑 똑같은 티셔츠인데!!” 했더니..

“아니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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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dreamx

    핫…^^;
    너무한데요…. 단박에 아니요라니..^^;

    • vana

      vana

      그쵸?;
      언젠간 입어보겠다고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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