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Kickstarter)에 한참 전에 주문했다가 받은 제품. 
대부분의 크라우드 펀딩 제품들이 그렇듯,
7월에 배송 시작한다고 했던걸 이제서야 받게 되었다.

이전 포스팅(여기)에서 설명했듯, 
작은 소품류를 360도 촬영하게 도와주는 스마트 턴테이블인 
Foldio360과 간단히 접고 펼 수 있는 미니 스튜디오인 Foldio2.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쓸만한지는 모르겠고, 
사실 딱히 용도가 있어서 구입한 것도 아니라서 
어디에 쓸지도 이제부터 고민해봐야겠다.

 

dsc04505

“Simple, but useful”

오렌지몽키라는 회사는 한국인들이 만든 회사인데,
한국과 Los Angeles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듯하다.

제일 위의 작은 상자는 파워 어댑터가 들어있고,
그 밑에는 Foldio360,
가장 아래에 있는 얇고 큰 박스가 Foldio2 다.

 

dsc04506

먼저 Foldio2 라는 미니 스튜디오를 열어보았는데,
원래 구입할 생각이 없다가 산 거라 그런지 별 기대는 안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다.

예전에는 레고든 뭐든 사진 찍을때 창고에서 조명 다 꺼내서 켜고
롤 배경지를 걸기 위해 배경지 스탠드 설치하고 배경지 걸고
외장 스트로보 셋팅하고.. 하는 노동을 하면서도 즐거워했었는데,
사실 지금은 그 모든 게 귀찮아서 책상 위에 띡 올리고 그냥 찍는다.
조명이고 뭐고 없이.

뭐 앞으로도 지금과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의미 있는 작은 피규어나 소품의 사진을 깔끔한 배경 위에
찍어서 남겨두고 싶을 때 아쉬운 건 사실이었다.

위 패키지에 Foldable Studio라고 쓰여있듯 Foldio2는 접히는
미니 스튜디오이다.
그것도 아주 보관하기 좋은 사이즈로 접힌다.

 

dsc04508

내용물은 심플하다.

이미 책처럼 접혀서 각이 잡혀있는 스튜디오 본체와,
스튜디오 본체에 붙일 LED조명 두 줄,
조명에 연결할 어댑터와 케이블,
그리고 배경지 몇 장.

 

dsc04509

사진에서 동그란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아주 간단하면서도
나름 단단하게 고정되는 박스 형태의 스튜디오가 만들어진다.

역시 자석으로 된 배경지 고정 파츠를 내부에 붙여 배경지가
고정되고 조명에 어댑터만 꽂으면 나름 훌륭한 스튜디오가 된다.

 

dsc04511

흰색의 조명은 박스의 끝부분에 붙여지는데 끝부분을 접고 펴서
조명의 각도를 조절하고, 조명의 끝 쪽에 달린 다이얼을 통해
조명의 밝기 조절(Dimming)이 가능하다.

 

dsc04519

이 Foldio2 미니 스튜디오와 찰떡궁합인 Foldio360은
소품의 360도 촬영을 도와주는데,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자동으로 돌아가며 촬영을 해준다든지
IR로 연결해서 별도의 카메라를 통한 촬영도 가능하다.

사진처럼 턴테이블 한쪽 면에는 디밍 가능한 조명이 달려있어서
배경을 날려 사진을 찍기도 수월하다.

 

dsc04516

(현재는 iOS만 지원하는 것 같지만)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밝기 조절을 한다든지 자동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dsc04521

예전 같지 않고 요즘은 이 정도의 깔끔한 패키징은 기본.

상단면의 보호를 위한 매트한 재질의 필름이 붙여져 있다.

 

dsc04524

구성품은 본체와 컬러 시트(블랙 & 그레이 & 가이드 필름),
어댑터, 미니 삼각대와 핸드폰 그립, 설명서.

본체 자체는 마감이 괜찮은 편이나,
미니 삼각대와 핸드폰 그립은.. 굉장히 부실해 보인다.

 

dsc04526

센터 가이드 필름에 작은 글씨로
Thanks for Kickstarter backers 라는 문구가 쓰여져있다.

 

조만간 이것들을 이용해서
추가 구입한 디즈니 인피니티 피규어들을 찍어봐야지.

Shar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