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S, Air Racing Edition IV

한참 전에 우리 형이 선물로 사준 ORIS Air Racing Edition IV.

막 편하게 차라고 하면서 툭 건네줘서 봤더니 절대 편하게 찰 수 있는 수준의 시계가 아니네!
마감이 굉장히 훌륭하고 생각보다 묵직해서 손목에 뭔가 차고 있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어쨌든 직물 스트랩이라서 조금 더 편하고 시원하게 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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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는 기계식 시계만 만드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인데
무려 1904년에 세워진 회사란다!

브레게는 1775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파텍 필립은 1839년.. 막 이러니까
1904년 설립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00년이 훌쩍 넘은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뭐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겠지만 쿼츠 쇼크(Quartz Shock)를 견디고 아직까지도 건재하다는 점에서 대단하기도 하고,
그 유명한 롤렉스도 1905년 세워졌으니 그 정도로 전통 있는 회사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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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의 시계는 Motor Sport, Aviation, Culture, Diving으로 자사의 제품을 분류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시계 이름처럼 Avation(항공) 시계이다.

2013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내셔널 에어 레이스 선수권 대회(National Championship Air Races in Reno, Nevada)에 참가한
스위스 에어 레이싱 팀의 골드 레이스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한정판 IV 제품.

리노(Reno)라고 하니.. 
마지막 쿼터까지 탈탈 털어서 슬롯머신에 넣고 무일푼이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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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코팅이 되어 묵직한 느낌을 주고,
크라운도 방수 때문인지 나사 방식인데 10기압 방수(아마 한 100m?)까지 된다고 한다.

무브먼트는 Oris 735(base SW 220-1)이고 날짜와 요일이 각각 표시된다.
Oris는 로터가 붉은색이라고 하는데 안쪽 면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다.

파워 리저브는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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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블랙 코팅된 금속면에 특수 판화를 이용한 비행기 그림이 새겨져 있고 그 옆으로 한정판 넘버링이 되어있다.
내껀 048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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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 좀 더 발랄하게 차 보려고 처음으로 나토 밴드를 구입해보았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22mm NATO French Flag Nylon Watch strap (PVD Black Hardware)인데
2014년 FIFA World Cup 버전인듯하다.

교체한 시계 사진은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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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잠실한량

    쿼츠 쇼크를 겪으면서도 쿼츠 시계를 단 하나도 만들지 않은 뚝심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나토 밴드 이쁘네요.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vana

      vana

      아, 그랬군요!
      얘기를 듣고나니 더 대단해 보이네요.
      나토밴드는 이미 끼워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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